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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떨어지는 리유
김철호
사람들은 살다가 결국은
하늘나라 하느님 곁으로 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다른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원래
하늘나라 하느님 곁에서 살다가
땅에 내려온 것이 아닐가고
별밭을 지나 달동네를 에돌아
그리고 뜨거운 태양의 세례도 이겨내면서
끝내 푸른 세상 한점 티로 떨어진
하늘의 별 하나가 내가 아닐가?
하늘의 별 하나가 그대가 아닐가?
지상의 우리들의 삶이
하늘에서 그렇게 부러워하던
(우리가 하느님 곁으로 가려는 마음같이)
별들의 마지막 숙망 아니였을가?
떨어져 죽더라도 이루고싶었던
첫사랑같은 갈증 아니였을가?
그래서 하늘의 저 별들은 지상의 우리가 부러워
밤마다 하나 둘 떨어지는것이 아닐가?
어디엔가에 조용히 맺힌 작은 생명!
아름다운 별들은 흔적!
우리 서로 별을 바라보듯이 마주보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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