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나의 시

[시]일식(김철호)
2011년 04월 25일 09시 24분  조회:1873  추천:60  작성자: 김철호

일식

김철호


개가 짖는다, 해를 먹는다

우리는 다 한마리의 개가 되여 매일 짖는다
매일 해를 먹는다

도마우에 오른 해는
칼질에 토막나면서 먹히우고
개는 짖어댄다
해는 해에게 밀려 또 도마우에 오르고
죽음의 그림자는 개한테 놀라 버둥거린다

우리는 또 해 하나를 꿀꺽 했다
래일도 일식일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1 [시] 흑백사진(외 8수)-김철호 2019-07-12 0 1325
70 [시]노을 증후군(症候群)(외7수)/김철호 2019-06-12 1 1547
69 [시]어미 닭(외5수)/김철호 2019-04-19 0 975
68 [시]바자(외7수)/김철호 2019-03-16 0 893
67 [시]흑백사진(외8수) 2018-08-30 0 1115
66 [시]하늘에 박힌 가시(외8수) 2018-08-30 0 944
65 2016년 장백산 제1기에 발표된 시와 시평 2016-01-20 1 2234
64 [시]산(김철호) 2015-12-20 1 1893
63 [시]봇나무(김철호) 2015-12-20 0 1530
62 [시]초불(김철호) 2015-12-20 1 1402
61 흑룡강신문에 발표된 시 3수와 심숙의 촌평 2015-12-15 0 1643
60 2015년 <도라지> 제4기에 발표된 시8수 2015-09-18 2 1705
59 [시]무舞를 위한 고요/김철호 2015-08-25 1 1998
58 [시]도벌盜伐(김철호) 2015-08-25 1 1729
57 [시]11월(김철호) 2015-08-25 2 1664
56 [시]무霧(김철호) 2015-08-25 2 1461
55 [시]茶(김철호) 2015-08-25 2 1470
54 [시]꽃잎 뜯기(김철호) 2015-08-25 2 1783
53 [시]두만강 진달래.3(김철호) 2014-10-16 1 1864
52 [시]두만강 진달래.2(김철호) 2014-10-16 1 1524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