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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전근으로
이사 가게 됐다”고
카즈 군이 작별을 하러 왔다
갑작스런 일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카즈 군은 호주머니에서
종이로 꼭꼭 싼 무언가를
나의 손에 건네주고 가 버렸다
“잘 지내”라고 말했는데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 버린 카즈 군
손바닥에 남기고 간
카즈 군을 들여다보았다
작고 둥근 돌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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