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한국의 시

[시]落花(이형기)
2009년 02월 17일 16시 14분  조회:1493  추천:11  작성자: 김철호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붐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落花...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느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 [시]빈집(기형도) 2008-09-26 14 1464
38 [시]우리가 물이 되여(강은교) 2008-09-26 12 1284
37 [시]생의 감각(이광섭) 2008-09-26 10 1367
36 [시]마지막 기도(이해인) 2008-09-26 13 1500
35 [시]마음이 마음에게(이해인) 2008-09-26 9 1407
34 [시]풀꽃의 노래(이해인) 2008-09-26 15 1566
33 [시]촛불(이경식) 2008-09-26 10 1418
32 [시]화살(고은) 2008-09-26 10 1357
31 [시]바다와 나비(김기림) 2008-09-26 12 1340
30 [시]꽃을 위한 序詩(김춘수) 2008-09-26 8 1546
29 [시]꽃(김춘수) 2008-09-26 13 1346
28 [시]나비(류시화) 2008-09-26 8 1723
27 [시]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2008-09-26 11 1533
26 [시]나그네(박목월) 2008-09-26 11 1673
25 [시]국화 옆에서(서정주) 2008-09-26 12 1553
24 [시]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신석정) 2008-09-26 11 1490
23 [시]그릇(오세영) 2008-09-26 8 1519
22 [시]마지막 섹스의 추억(최영미) 2008-09-26 11 1490
21 [시]내 마음은(김동명) 2008-09-26 9 1797
20 [시]한잎의 녀자(오규원) 2008-09-26 14 153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