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현대시론 축소판
2016년 03월 18일 22시 11분  조회:4625  추천:0  작성자: 죽림
현대시론 축약


1. 기본 개념과 접근법

모방론 플라톤-시인 추방론
아리스토텔레스-모방설, 개연성, 보편성
표현론 워즈워즈-감정의 자발적인 넘쳐남
밀-시는 외로운 감정의 양식이며 그것은 불가피하게 독백의 측면을 강하게 지님
윔셋-의도의 오류
효용론 호라티우스, 시드니, 드라이든
윔셋-감정의 오류
시드니-문학 당의설
구조론 뉴크리티시즘-시, 시 자체이해, 의미론, 작품 자체를 다룸, 자족적 존재


2. 시의 언어- 함축성, 애매성, 사물성

발레리 산문과 시의 언어를 행진과 무용에 비유
리처즈 언어의 과학적 용법과 언어의 정서적 용법, 주지와 매체의 상호작용(비유)
진술과 의사진술, 포괄의 시(함축성)- 시(아이러니 포함- 좋은시)
마일즈여사 현대시의 구문상 특징은 대등절의 파편성, 고립성, 자발성
베이트슨 시의 참된 역사는 시의 언어가 보여주는 변화의 역사
촘스키 선택 제약 조건->돌이 웃는다(시->선택제약조건 가능)
김춘수 반문체-해사체 (이상의 시)


시의 특성

함축성 포괄의 시-리처즈- 좋은 시(아이러니를 내포)
배제의 시-김억의 오다가다
애매성 앰프슨-언어의 뉘앙스
사물성 샤르트르-산문의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는데 반해 시의 언어는 사물이다
존재로서의 시. 사상, 관념, 의미내용에 봉사하는 언어가 아니다.


3. 운율
*운율의 특성- 시간의 범주 속에서 인식
- 운율의 구성은 시간적인 지속성을 선행조건으로 삼는다.
- 운율의 속성에는 짝 맞춤과 조화감이 있다.
- 일차적으로 소리를 이용하고 의미, 형식, 문체, 형태를 이용
*3음보 율격- 고려 속요와 민요, 서민계층의 세계관과 감성의 표현, 주정적인 속성(서정시)
*4음보 율격- 시조와 가사, 인위적 교술적 리듬, 장중한 맛, 안정과 질서를 대변하는 율격

에드거 앨런 포 시는 미의 운율적 창조
프랠 운율은 보거나 들은 수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느껴지는 것
엘리엇 의미 구조를 떠나 시의 운율은 존재하지 않는다(시의 음악성 강조)p56참고
르넥 웰렉 리듬과 의미의 상관관계 강조(p57 참고)
리 드 시를 단시와 장시로 나눔
유기적 형태와 추상적 형태
논리적이건 기계적이건 구두점은 일반적 운율 감각에 종속되는 법이다


운율의 외재적 단면
-비어즐리
음색, 음상, 음보, 율격, 음위율, 압운(두운, 요운, 각운)
심리적 측면
(내재적 측면)
<반복과 병렬>
-시의 반복은 동질성을 통해서 표현
-병렬은 대조의 개념에서 출발
-현대시는 강한 난조를 그 미학으로 삼는다.
<통사와 구두점>-구두점은 작품 전체의 탄력감, 정서 환기를 좌우


4. 이미지 -루이스(말로 만들어진 그림)

이미지의 집중적 구조화 정지용<유리창>, 박인환<목마와 숙녀>
이미지의 확산, 파편화 조향<바다의 층계>, 초현실주의나 해체주의 시
이미지 집중과 구조화 실패 조이스 킬머<나무들>


지각적 이미지 -감각적 경험(시각, 청각, 후가, 미각, 촉각, 근육 ...)
<공감각적 이미지>
-꽃처럼 붉은 울음을/밤새 울었다-서정주<문둥이>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김광균<외인촌>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 박남수<아침 이미지>
비유적 이미지 주지와 매체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성립, 정지용<향수>, 김기림<기상도>
상징적 이미지 감각적 체험이 문제되지 않으며 외형적 특성이 반복, 유형적인데 있고,
근본 속성은 그 뿌리가 원초적이며 집단적인 심상


루이스 시에서 이미지를 ‘말로 만들어진 그림’이라고 정의
신선미, 환기력, 강렬성(함축적 의미 사용이라든가 언어의 탄력감, 긴축미)


5. 비유

아리스토텔레스 유개념과 종개념에 기초하여 발생 원리를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
비유를 자유롭게 쓴다는 것은 다른 것들 속에서 유사성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리처즈 주지와 매체의 상호작용(비유)
휠 라이트 치환: 인생-> 꿈, 유치환<깃발>
병치: 환영/꽃잎, 10원짜리 동전 한닢/버스 안내양
막스 블랙 상호작용론
버크 현실이 은유, 아이러니, 환유, 제유라는 비유에 집약 응축되어 있다.
환유: 황홀과 왕관(지배자), 낫과 삽(평민)
제유: 열다섯 개의 돛(15척의 배), 미소의 계절(봄), 가죽(축구공)
-전체를 부분, 부분을 전체로 비유

★ 확충비유- 작품 전체가 비유로 이루어지면서 비유와 비유사이에 다시 나름의 유추 관계가
빚어지고 그에 다라 의미, 이미지의 상승 작용이 이루어진다. - 박두진 <꽃>

6. 상징-자의적이면서 비자의적인 요소도 함축

휠라이트 협의의 상징: 이미 한 사회나 조직에서 되풀이 사용된 것으로 해석의 테두리가 정해져 있는 것(우연이며 자의성이 강하다)
-의미가 공중적 정확성을 지님- 관습적 상징(십자가)
장력 상징: 필연적으로 의미가 조작, 의미가 애매함(개인적 상징)
카시러 -상징을 세계 인식 차원에서 인간적 특성을 해명하는 중요한 열쇠로 봄
-인간성의 실마리를 상징에서 찾음
-상징의 체계는 언어 신화 예술 역사 과학 등을 가리킴
-인간이 쓰는 언어는 물질적 존재로서 기호와 기능적 가치로서의 상징으로 나눔
-상징적 상상력은 ‘다만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관하여’ 생각하는 것
어번 상징의 원리(무엇을 표시, 이원적 언급, 진실과 허구 상방 포함, 이원적으로 타당)p177
프롬 상징적 방언(십자가->기독교/사랑, 회교/침략)
프로이트 상징을 해석-허위의 장막을 제거하는 일
하이데거 상징을 해석-덮개를 벗겨서 감추어진 의미를 밝음 속에 드러내는 것

★상징의 재문맥화 - 시 작품에서 이미 굳어지 어떤 어휘의 상징적 의미가 버려지고
그에 대신하여 새로운 의미 부여가 이루어지는 경우
- 서정주 <국화 옆에서>
★알레고리 - 지시하는 대상을 노골화 하는 특성이며 주지와 매체가 거의 1대 1의 지시적 관계
- 시조의 ‘까마귀’와 ‘백로’(알레고리). 윤동주 서시- 상징

7. 아이러니
*표면적 진술과 실제 의미 사이의 균열을 전제로 한다.
*모순 충돌하는 두 정신세계를 이용한 세계와 인간 인식의 한 방식이다.

소크라테스적 아이러니 언뜻 보면 초점이 없고 어리석게 생각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 가는 가운데 말문이 막히게끔 유도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 무지를 폭로하게 만드는 방식
낭만적 아이러니 세계의 모순과 이율배반성에 근거하여 절대와 상대, 주관과 객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극복할 수 없는 거리감을 표출해 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
구조적 아이러니 의미의 이중성, 복합성릉 지속: 김소월<진달래꽃>
상황적, 극적 아이러니 대조의 상황을 이용하여 긴장 고조: 김유정의 <봄봄> p214 특성 참고


리처즈 훌륭한 시는 구조적으로 아이러니를 내포한다(포괄의 시)
뮈 케 순진성 또는 무지의 요소- 아이러니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아이러니스트에 의해서
희생당하는 알라존적 존재가 있어야 한다.
거리의 요소- 아이러니가 성립되기 위해서 객관적 입장이 유지되어야 함을 뜻하며
떨어져 있거나 냉정의 유지가 필요함
심미적 요소, 극적요소, 희극적 요소, 실제와 외관의 대조
휠 러 표면적이 진술과 실제 의미
부 스 작자의 의도된 계산p200, 비가 오신다
크루즈 현대시에 이이러니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아이러니의 잠재적 기능인 내용을 내포할 수 있는 도구의 기능과 인생 자체가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기 때문
버 크 아이러니의 동기는 변증법적인 데서 출발
브룩스: 역설/ 테이트: 텐션/ 랜섬: 형이상학적 시/ 엘리엇-통합된 감수성론


8. 역설

브룩스 시의 언어는 역설의 언어이다
저서<잘 빚어진 항아리>
휠라이트 표층 역설- 차가운 불, 병든 건강, 사랑의 증오(모순어법)
심층 역설- 있는 것이 없는 것이며 없는 것이 있는 것이다(색즉시공 공즉시생)
진술과 암시의 상호 작용에 의한 경우- 직접적 진술, 함축적 진술

*모순 어법- 가장 단순한 형태의 역설로 일상생활에서 반대의 뜻을 가진 두 말을 결합시키는
식의 모순(고생의 즐거움, 사랑하는 미움)
*상황적 역설- 역설이 말이나 진술 차원이 아니라 사건의 형태로 나타나 작품 전체 구조에 관계

9. 패러디

모방적 패러디 원전의 권위나 규범을 인정하고 계승하는 유형(김소월<팔베개 노래조>)
비판적 패러디 원전의 권위와 규범을 문제시 하는 유형(박남철<주기도문, 빌어먹을>)
혼성모방적 패러디 원전에 내재된 권위와 규범을 불가능하다고 가정하는 유형- 문병관<가난>
패시티시 원전에 대한 비판적 기능이 제거된 채 단지 작가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다중조합이나 짜깁기의 형태 -장경린<라면은 퉁퉁>

*패러디 특징- 양면성, 상호 텍스트성(자기반영성)
*패러디 성패 요소- 패러디스트의 의도, 원전 선택의 안목,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방법

10. 화자와 어조, 거리

심혼시 1인칭 주인공 시점- 윤동주<참회록>, 자신의 내면을 반영, 체험 정서 고백
배역시 시인이 작품 속에서 가면을 쓰고 등장- 서정주<춘향유문>, 김소월<진달래꽃>
논증시 화자가 작품 밖에서 진술- 김광섭<성북동 비둘기>, 관찰자



객관적 상관물 대상과 화자의 심미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요소--> 엘리엇
독백적 진술 시적화자 스스로 담화의 대상이 되어 이루어지는 진술, 반성, 기원하는 형태
시에서의 거리 시적화자의 어조를 결정,
좋은 시-->합당한 거리유지,
부족한 거리조정(1920년대 낭만주의 시)/지나친 거리조정(시조, 개화가사)
관조-> 독자와 작가 둘 다

*아이러니/어조-> 전통적 수사학적 정의 극복(폴드만)
*어조의 결정요인: 운율, 소리의 반복(각운, 두운, 모음운), 리듬의 반복(음보, 보격),
행과 연의 배열 방식
진술방식- 고백적, 해석적
묘사방식- 객관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63 詩作을 할때 한쪽 다리를 들고 써라... 2016-07-28 0 4119
1562 詩속에 음악성을 듬뿍듬뿍 띄워야... 2016-07-27 0 3933
1561 흑룡강의 시혼과 함께...강효삼론/허인 2016-07-26 0 3955
1560 詩의 文脈은 山脈, 血脈 등과 간통해야 한다... 2016-07-26 0 4222
1559 보리피리 시인=파랑새 시인 2016-07-25 0 3718
1558 詩의 리론을 깨끗이 잊는것도 공부이다... 2016-07-25 0 4075
1557 詩의 언어는 암시성을 강하게 장치해야 한다... 2016-07-25 0 4207
1556 詩作은 도자기를 만드는것과 같다... 2016-07-23 0 3821
1555 詩作을 할때 詩적 은유를 많이 리용하라... 2016-07-21 0 4324
1554 詩란 진부한 표현을 말살하는 작업이다... 2016-07-20 0 4386
1553 詩란 內美之象적 언어를 뿜어내는 것... 2016-07-19 0 4202
1552 詩作은 그림을 그리는 것... 2016-07-18 0 4116
1551 詩란 의미전달목적과 론리설명언어표현도 아닌 정서적 울림! 2016-07-17 0 4186
1550 시어의 운률미/최균선//방순애시집평론/허인//김금용... 2016-07-15 0 4622
1549 詩란 전례를 타파하는것, 고로 쓰기가 힘든것... 2016-07-15 0 4043
1548 詩作은 풍부한 사유를 많이 하는 것... 2016-07-14 0 4097
1547 詩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자... 2016-07-14 0 3817
1546 詩란 나와의 싸움의 결과물이다... 2016-07-12 0 3979
1545 詩作는 날마다 숙제를 하듯 쓰는 습관을 가져야... 2016-07-11 5 4056
1544 詩는 예리한 눈에서 탄생한다... 2016-07-11 0 3969
1543 詩作은 많은 문학적 경험에서 나온다... 2016-07-11 0 4204
1542 詩란 언어와의 사랑이다... 2016-07-07 0 4019
1541 詩란 고정관념틀을 깨고 그속의 비밀, 맘의 눈으로 보기 2016-07-06 0 4367
1540 [재미있는 詩뒷이야기]-杜牧 唐代詩人의 詩 <淸明>과 련관되여 2016-07-05 0 5141
1539 詩는 제천의식(祭天儀式)에서 유래 2016-07-05 0 3584
1538 李相和와 李陸史 2016-07-04 0 4554
1537 詩는 문학의 정점, 곧 시작과 끝... 2016-07-04 0 4110
1536 名詩들 앞에 선 초라하고 불쌍한 자아의 詩여!!! 2016-07-02 0 3573
1535 詩란 유산균이 풍부한 잘 곰삭은 맛깔스러운 국물! 2016-07-01 0 4086
1534 詩는 안이 밖이 되고 밖이 안이 되는 것... 2016-06-30 0 3993
1533 가짜 詩人과 진짜 詩人 2016-06-29 0 3725
1532 [생각하는 詩 여러 컷] - 탁발 / 소금 ... ... 2016-06-27 0 4343
15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없다? 있다!... 2016-06-27 0 4088
1530 <조문(弔問)과 죽음 묵상> 시모음 2016-06-26 0 4124
1529 詩적 상상력을 키워야... 2016-06-25 0 4820
1528 詩作은 금기를 풀고 틀을 깨는것... 2016-06-25 0 4481
1527 詩는 時와 空을 초월해야... 2016-06-23 0 4998
1526 詩는 광고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다... 2016-06-23 0 4386
1525 [장마전, 한무더운 아침 詩 둬컷] - 밥 / 산경 2016-06-23 0 3832
1524 詩란 천장을 뚫고 하늘의 높이를 재보는것... 2016-06-21 0 4409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