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
2016년 11월 20일 20시 13분  조회:3550  추천:0  작성자: 죽림
유명인사들의 명언과 격언 - 18

* 두려워 하지 말라. 두려움이 마귀를 초청한다.
 
* "일단 선서를 하면 충실히 복무해야 한다. 상관 명령엔 절대 복종해라. 그렇다고 아첨을
해서는 안돼. 구실을 붙여 일을 회피하려는 건 옳지 않은 일이야. '처음부터 옷은 깨끗이
입어야 하고, 젊을 때부터 명예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 말을 깊이 명심
하여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이건(당구) 우리 군대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놀음이지. 가령 행
군 중에 조그만 도시에 들어갔다고 한다면 대체 무슨 일로 시간을 보내야겠나? 온 종일 유태 인에게 주먹질만 하고 있을 수야 없지.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별수 없이 여관을 찾아가서
당구라도 치고 있어야 한단 말이야."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주린은 커다란 소리로 나를 격려하며 솜씨가 훌륭하다고 감탄하더니 몇 차례 연습을 거듭
한 후 곧 이 까뻬이까(러시아 화폐의 동전 단위)씩 걸고 치자고 제의했다. 그것은 돈 내기가 목적이 아니라 공짜 놀음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공짜 놀음
이란 가장 치사스러운 버릇이라는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중에서
 
* 싸벨리이치는 한번 설교를 하기 시작하면 좀체로 입을 다물지 않는 성미였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결국 나는 그날 하루를 바보짓으로 시작한 것처럼 끝판에 가서도 바보짓을 한 것이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는 양심의 가책과 말 없는 뉘우침을 가슴에 품고 심비르스크를 떠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1장 '근위상사' 중에서
 
* 나의 임지(任地)는 차차 가까와 오고 있었다. 사방으로는 언덕과 골짜기로 주름진 황량한 광야가 끝없이 뻗쳐 있었다. 모든 것이 눈에 덮여 있었고 해는 지평선에 걸려 있었다. 포장
마차는 좁은 길을 따라간다기보다 농부들의 썰매가 지나간 흔적을 더듬으며 달리고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그러고 보니 하늘이 끝나는 곳에, 처음에는 먼 언덕이려니 생각한 흰 구름이 눈에 들어왔
다. 마부는 그 구름이 눈보라가 칠 징조라고 설명했다.(중략) 한편 바람은 차츰 세차게 불었
다. 조그맣게 보이던 구름은 뭉게뭉게 피어올라 흰 비구름으로 변하더니 점점 퍼져 나가 하
늘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싸락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함박눈이 되어 쏟아져 내려왔
다.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일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새에 어두운 하늘이 눈 바다와 분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중략) 나는 포장마차 속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보이는 것은 암흑과 소용돌이치는 눈보라뿐이었다. 바람은 마치 생명을 가진 것처럼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고 눈은 싸벨리이치와 나를 덮어버렸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포장마차는 눈더미 위에 기어 오르기도 하고 구렁텅이에 빠져 들어가기도 하면서 좌우로
기우뚱거리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흡사 폭풍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았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꿈을 꾸었다. 그때 그 꿈을 나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으며 나의 생애의 여러 가지
기이한 사건들과 결부시켜 생각할 때, 지금도 그 꿈에서 어떤 암시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것을 양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근거 없는 선입감을 몹시 경멸하면서도,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미신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깜박 잠이 들었을 때 현실이 환상에게 자리를 내주며 희미한 꿈속에서 서로 어울리는
순간의 그와 같은 감각과 정신 상태에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공포와 의혹이 나를 사로잡았다.... 순간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눈알을 뽑아가도 모를 만큼 캄캄한 밤이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 빈둥빈둥 놀고 있는 것처럼 젊은 사람에게 해로운 건 없다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길잡이' 중에서
 
* 나는 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 운명이 나를 끌어온 이 고장
  - 푸시킨 <대위의 딸> 제3장 '요새' 중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같은 개"야, 마음껏 뛰여 놀아라... 2017-12-19 0 3653
1676 "축구의 고향"답게 연변 축구심판원들 전국무대 주름잡다... 2017-12-19 0 3220
1675 [그것이 알고싶다] -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2017-12-19 0 4617
1674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라는 부서가 있구만... 2017-12-19 0 3371
1673 "세상의 모든 작가들은 모두모두 불쌍한 눔들이라니깐"... 2017-12-19 0 3661
1672 [쉼터] - 남극아, 나와 놀쟈... 2017-12-19 0 4277
1671 [타산지석] - 추운 년말에 주위를 훈훈하게 한 익명 기부자... 2017-12-19 0 4722
1670 [고향교정소식] - 민족심, 애국심, 희망찬 미래인, 그리고 詩碑 2017-12-19 0 3491
1669 [쉼터] - 간장, 된장 그림 만화... 2017-12-19 0 4882
1668 [그것이 알고싶다] - 한복과 한복 장신구 알아보기?!... 2017-12-19 0 3285
1667 그림을 판 돈으로 술을 퍼마셔대다... 2017-12-17 0 4356
1666 불가사의한것은 피라미드가 아니라 집요한 인간의 탐욕이다... 2017-12-17 0 5306
1665 [그것이 알고싶다] - "화투" 유래?... 2017-12-17 0 3549
1664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과 한국 대학 입시 비교?... 2017-12-16 0 4887
1663 [그것이 알고싶다] - "막걸리" 뚜껑의 비밀?... 2017-12-16 0 4446
1662 [이런저런] - 예루살렘,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2017-12-16 0 10179
16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멧돼지 출몰"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6 0 3458
1660 시와 시인, 시인과 시 그리고 밥... 2017-12-16 0 4531
1659 [그것이 알고싶다] - 명왕성 발견자 명왕성 가다... 2017-12-16 0 3198
16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 없는것 그저 일이 아니다... 2017-12-15 0 4599
165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2017-12-14 0 3554
165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생활영어 2017-12-14 0 3707
1655 [타산지석] - 제도의 생명력은 집행에 있다... 2017-12-14 0 4462
16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꿀벌 실종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4 0 4955
1653 [문단유사] - 시비(詩碑)로 인한 시비(是非)는 언제나 있다... 2017-12-14 0 3341
1652 [연변 유적비 순례] -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2017-12-14 0 3508
1651 [그것이 알고싶다] - "노을" 은 어떻게 생기나ㅠ?... 2017-12-13 0 3455
16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거부기야, 맘껏 놀거라... 2017-12-13 0 4521
1649 [타산지석]우리 연변에도 "사랑의 아저씨" 경비원이 있었으면... 2017-12-12 0 4347
1648 [이런저런] - 99쌍 = 36쌍 2017-12-12 0 3686
1647 [쉼터] - 한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꽃... 2017-12-12 0 3423
16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당나귀야, 그만하고 쉬여라... 2017-12-12 0 3196
1645 [이런저런] -"동상이 웟째 마라도나를 별로 닮지 않았다카이"... 2017-12-12 0 3326
1644 [이런저런] - 연변식 "아바이" "아매"?!... 2017-12-12 0 3216
1643 [그것이 알고싶다] - "쇠뇌"?... 2017-12-12 0 4697
164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자매, 형제" 예술단 많이 있어야... 2017-12-12 0 3467
1641 [쉼터] - "우호사절" = "평화사절" 2017-12-12 0 3229
1640 독서는 마치 공원을 거닐듯 즐기라... 2017-12-12 0 4804
1639 [동네방네] - 아깝게 타버린 아시아 최고의 목탑 2017-12-12 0 3601
1638 [그것이 알고싶다] - 지진 진도?... 2017-12-11 0 3378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