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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 "38선"을 넘나들기만을...
2017년 02월 02일 17시 39분  조회:5519  추천:0  작성자: 죽림
산림청, 100여년 만에 백두대간 품으로 돌아온 ‘백두산호랑이’ 
-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호랑이 두 마리 첫 이송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조성 진행 중)>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위치) 호랑이 숲에 안착했다. 백두산호랑이가 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되는 것은 100여 년 만으로, 안정과 적응 훈련을 거친 뒤 국민에 공개될 전망이다.  

   ※ 한국에서 발견된 마지막 백두산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산호랑이 수컷 2마리가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의 ‘두만(15살)’이와 대전 오월드에 있던 ‘금강(11살)’이로 25일 경북 봉화로 각각 옮겨졌다. 두 마리 모두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호랑이다. 
 

<금강>

예민하기로 유명한 호랑이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는 작업은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오전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오른 두만이와 금강이는 시속 70여km의 속도로 조심스럽게 이동됐다.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하며 고속도로를 달린 끝에  이날 오후 늦게서야 백두대간수목원에 도착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송이 의미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백두산호랑이’를 백두대간 숲에 첫 방사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산림청은 향후 유전형질이 우수한 호랑이 십여 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수목원 입식 완료>

‘호랑이 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4.8ha)으로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졌다. 아직 조성이 진행 중인 상태로,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동물원 우리에 갇힌 호랑이* 대신 숲 속에서 뛰노는 백두산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 현재 국내에는 50여 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전국 동물원에 사육 중이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와 사육환경을 갖추고 24시간 관리체제로 호랑이를 관리하고 보존할 계획이다.
 

<이동모습>

또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호랑이 숲 내에서만 방사하고 탈출할 수 없도록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한편, 호랑이 숲이 있는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면적 5179ha) 조성됐다. 전시·연구·휴양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수목원으로, 작년 9월 임시 개관했으며 운영 상태 점검 후 올해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한반도 산림자원을 지키는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서 백두산호랑이를 방사할 호랑이 숲을 비롯해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기후변화지표식물원, 고산식물 연구동, 야생화 언덕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 전 상태 확인>


 

 


 

 


 

<인공 폭포를 이용한 호랑이 물놀이 시설>


* 백두산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한반도 마지막 호랑이>



‘백두산호랑이’는 ‘한국호랑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전 세계에는 수마트라 호랑이, 인도벵골호랑이, 말레이호랑이, 아모이남중국호랑이, 인도차이나호랑이, 시베리아(백두산)호랑이 등 여섯 종류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 이 가운데 만주와 연해주 그리고 우리 한반도에 살고 있는 백두산호랑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열대지방에 살고 있다.

백두산호랑이는 열대지방 호랑이와 다르다. 우선 몸무게가 최대 300kg 이상으로 열대지방 호랑이에 비해 30% 이상 크며 활동영역 또한 인도의 벵골호랑이가 20㎢지만 백두산호랑이는 1,300㎢로 약 70배나 넓다. 3개도 4개 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면적이 472㎢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넓은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0년 서울대 이항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한반도 호랑이의 유전자와 현존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DNA 염기서열이 100%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시베리아호랑이가 우리나라 백두산호랑이라는 얘기다.

백두산호랑이는 남한에서 사라졌을 뿐 멸종된 것은 아니다.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잇감 감소,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있지만 아직 450마리 정도의 백두산호랑이가 연해주를 중심으로 러시아, 중국, 북한 접경에 살고 있다. 이 호랑이가 한반도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호랑이는 수컷이 1,300㎢, 암컷은 400㎢에 달하는 행동반경을 가지고 있다. 부모를 떠나면 영역개척을 위해 400㎞씩 이동하기도 한다. 그들에겐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의 경계가 무의미하다. 연변에서 백두산까지는 200㎞. 머지않아 이 호랑이들이 다시 한반도로 돌아 올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한국농업신문=박지현 기자)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멸종위기 종 백두산호랑이가 안착했다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된 것은 100여 년 만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백두산호랑이 수컷 2마리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의 두만(15)’이와 대전 오월드에 있던 금강(11)’이다두 마리 모두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호랑이다.

 

이번 이송은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백두산호랑이를 백두대간 숲에 첫 방사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송된 호랑이 숲은 4.8ha 면적으로 국내 호랑이를 전시하는 곳 중 가장 넓다.

 

산림청은 호랑이들의 안정과 적응 훈련을 거친 뒤 국민에 공개하고 향후 유전형질이 우수한 호랑이 10여 마리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면적 5179ha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작년 9월 임시 개관돼 올해 운영 상태 점검 후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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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두만이', 대전 '금강이' 봉화 호랑이숲으로 특급 이송] 

- 6개월 준비한 '007 작전'
"호랑이는 매우 예민한 동물" 無진동 항온항습 트럭에 실어 최고 시속 70㎞로 '안전 운행'
하반기 개장 '백두대간 호랑이숲' 4만8000㎡… 5.5m 펜스 설치
4월엔 암컷도 옮겨 번식 추진
 

지난 2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 장정 10여 명이 모였다. 1급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를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기기 위해서였다.
 
이미지 크게보기
백두산 호랑이가 100년 만에 백두대간의 품으로 돌아왔다.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와 ‘두만이’가 25일 경북 봉화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훈련을 거쳐 올 하반기쯤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대전 오월드에 위탁 중이던 ‘금강이’. /산림청
금강송으로 특수 제작한 대형 상자를 사육장 출입구에 붙여 두만이를 유도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사육사가 "두만아" 하고 불러도, 사육장 반대편에서 망치로 철책을 두드려도 꿈쩍하지 않았다. 황근연 연구사는 "두만이가 이사 간다는 걸 알아차리고 싫다고 버틴 건지, 두 시간 가까이 씨름하다 결국 마취제를 투여해 겨우 상자로 옮겼다"고 했다.

 
상자는 동물 수송에 쓰는 특수 차량인 무(無)진동 항온 항습 트럭에 실렸다. 두만이가 마취에서 깨어난 뒤 출발한 트럭은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쯤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에 도착했다.

이날 산림청은 두만이뿐 아니라 대전 오월드에 살던 '금강이'도 이곳으로 옮겼다. 두 수컷 호랑이는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호랑이 전시장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4.8㏊·약 1만4500평)에 방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백두산 호랑이를 백두대간 숲에 방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921년 경북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 이후 100년 만에 백두산 호랑이가 백두대간에 돌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호랑이 '절대 안정' 위해 운행 1시간에 15분씩 휴식

이날 백두산 호랑이 수송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됐다. 준비 기간만 6개월이었다. 매우 예민한 동물인 호랑이를 옮기기 위해 무진동 항온 항습 차량과 지게차 등을 준비한 것은 물론 수의사·사육사를 포함한 인력 20여 명을 수송에 투입했다.

호랑이를 태운 트럭들은 최단 거리가 아닌 평지 위주 직선 경로를 택했다. 고속도로에서도 최고 시속 70㎞대를 유지하며 달렸다.
 
백두산 호랑이와 수송 흐름도
무엇보다 휴식은 필수였다. 운행 1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 쉼터 등에 정차했다. 휴게소에서도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낯선 사람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산림청 안진수 과장은 "수송 작전이 주목받아 호랑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외부엔 수송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포천~봉화, 대전~봉화 각각 수송 시간만 5시간이 걸렸는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했다.

오는 4월 암컷도 옮겨 번식 추진… 숲에서 뛰노는 호랑이 관람
 
96년 전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 - 96년 전인 1921년 경북 경주 대덕산에서 포획된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 이 호랑이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96년 전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 - 96년 전인 1921년 경북 경주 대덕산에서 포획된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 이 호랑이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한국 호랑이'라고 하는 백두산호랑이는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잇감이 줄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현재 약 450마리 정도가 연해주를 중심으로 러시아, 중국, 북한 접경에 살고 있다. 두만이와 금강이는 각각 2005년과 2011년에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았다. 현재 전국 동물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5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산림청은 올 4월쯤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암컷 호랑이 한 마리를 봉화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두만이·금강이와 이 호랑이를 통해 백두산 호랑이 번식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유전 형질이 우수한 호랑이 10여 마리도 더 들여올 계획이다.

언덕, 개울이 있어 자연 상태 서식지와 비슷한 호랑이 숲 조성이 완료되고 두만이와 금강이의 안정·적응 훈련까지 끝나면 올 하반기부터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5.5m 높이 안전 울타리 밖에서 좁은 우리가 아니라 숲에서 뛰노는 백두산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다.

산림청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사육 환경을 갖추고 24시간 체제로 호랑이를 관리, 보존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호랑이 숲 조성을 통해 작년 9월 임시 개관한 아시아 최대 규모(5179㏊) 수목원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세계적 수목원으로 키울 방침이다.
 

/ⓒ 조선일보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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