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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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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 竹林 반쪽 삶 티끌萬事詩(1)
2017년 02월 05일 13시 18분  조회:957  추천:0  작성자: 죽림

 

삶의 반쪽 티끌만사(万事)

 

 

1

 

 

진실이

한풀 꺾여

무대도 못나가고

허위가

구만층 돼

탈쓰고 너덜댄다

저세상

암행어사도

속수무책 감감타

 

 

 

 

 

 

 

 

 

 

 

2

 

 

인정은

가식없다

송골송골 솟는 샘터

언가슴

모닥불로

언제나 녹여주는

어머니 품

영원한

열두폭치마

포옥 감싸여진

친형제

 

 

 

 

 

 

 

 

 

 

 

 

3

 

 

반공중

까마귀 까욱까욱

오늘은 천운불길이라

침 퉷퉷퉷 세번 합장한다

손주놈

과거시제에

마음 조이는

울 외할매

 

 

 

 

 

 

 

 

 

 

 

 

 

 

 

4

 

 

청국장도 보골보골

감자장도 부글부글

진수성찬 다 무었이냐

산해진미 길을 내라

고향집

화토불우에

할머니 정

설설

끓는다

 

 

 

 

 

 

 

 

 

 

 

 

 

 

5

 

 

앞내가 빨래터에

흐느끼던 다듬이소리

울 누나

거쿨진 손

빨갛게 울리던

메아리여

물새도

가슴 아파서

버들숲을 외면한다

 

 

 

 

 

 

 

 

 

 

 

 

6

 

 

낯가죽 서푼 팔아

명예를 열말 사고

불의의 법인 번호도

면사포 잔뜩 들썼다

묻노니

량심 저울에

달아본 이 몇몇이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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