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쉼터] - 야구를 할 때 "싸인"이라는것이 있다하는데?...
2017년 02월 12일 15시 32분  조회:4929  추천:0  작성자: 죽림

 

*야구경기 싸인 
야구에서 싸인(sign)이라는 것은 경기에서 상대편이 모르게 자신들만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은어라는 말이다.
싸인의 유래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야구 초창기에 어떤 팀이 상대 팀을 상대할 때 손짓이나 기타 다른 동작으로 상대방이 모르게 서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그래서 그 팀은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게 각각 팀으로 전파되면서 싸인이 점차 보편화 된 것이다.
또한 싸인(sign)이라는 용어보다는 시그널(sign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그 본래 의미에 적합하다. 싸인이란 말은 일본에서 유래 된 말인데 미국의 야구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었을 때 일본은 일본만의 야구 용어를 만들었다. 야수나 외야수 모두 일본에서 만든 용어이다. 싸인 역시 일본식 용어인데 이 용어를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의사소통 하다라는 말이 싸인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싸인은 어디에 쓰이는가?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포수와 투수간의 싸인이다. 주로 포수가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으로 지시하면 투수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반대로 고개를 내젓기도 한다. 이 말은 해석해 보자면 포수는 손가락으로 어떤 코스의 어떤 구질의 공을 던져라 라고 주문하는 것이고, 투수는 포수의 주문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니면 내저으면서 알았다 혹은 싫다라고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싸인이라는 것은 은어이다. 은어의 특징은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당사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포수의 손가락이 단순히 어떤 코스의 어떤 구질을 던져라 라는 싸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견제구를 던져라 일수도 있고, 컨디션 괜찮냐 라고 묻는 내용일 수도 있다. 아니면 투수한테 보내는 싸인이 아니라 수비수들한테 보내는 메시지 일 수도 있다.
위의 예처럼 가장 눈에 뛰는 싸인은 투수와 포수와의 싸인 교환이다. 그러나 투수와 포수와의 싸인은 일부분에 속한다. 야구 감독이 주루 코치한데 싸인을 보내기도 하고, 주루 코치가 야수한테 싸인을 보낸다. 또, 그 반대로 싸인이 오고 갈 수 있다. 투수의 리딩 능력이 뛰어날 때는 투수가 포수한테 나 이 코수에 이 구질을 던지겠다 라고 하면 포수가 알았다라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야수의 수비 위치나 주자의 도루 여부 등 거의 모든 행동들이 말이 아닌 손짓이나 몸짓등의 싸인에 의해 전달된다.
위의 모든 싸인은 경기 전 미리 모든 선수들간에 미팅을 통해서 각자 약속이 된다. 그래서 그날그날에 따라 똑같은 모션이라도 그 의미는 얼마든지 바뀔수가 있다. 싸인이 위에 설명한 것처럼 팀의 구성원(감독, 코치, 선수)들간의 메시지 전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팀은 어떻게 든 그 싸인을 알아낼려고 노력한다. 싸인을 훔치다라는 말이 바로 이런 경우이다. 과거에 1루나 3루의 코치들은 눈이 좋은 사람이 기용이 되었다고 한다. 싸인을 훔치기 위해서이다.
싸인이라는 것은 야구 경기 도중 수시로 교환되는 전략이기 때문에 팀은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싸인을 익혀야 하며, 또한 상대편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포수 사인은 보통 포수가 한 손가락을 까딱거리면 패스트볼, 2개는 커브, 3개는 슬라이더나 스플리트 같은 다른 브레이킹 볼 이고 네 손가락을 보여주거나 흔드는 것은 체인지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먹을 꽉 쥐는 것은 ‘피치아웃’을 요구하는 것이고, 엄지만 빼는 것은 투수가 견제구를 던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공을 집어넣으라고 하고 싶으면, 두 허벅지 어느 한쪽을 문지르거나, 검지나 새끼손가락을 플레이트의 원하는 어느 한쪽을 가리킵니다.

공의 높이에 관해 주문할 때면, 손바닥을 펴서 땅이나 하늘쪽을 가리킵니다.

주자가 2루에 나가 있으면, 주자가 사인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는 주자를 속이기 위해 진짜와 가짜 사인을 모두 사용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3 [고향문회인] - "된장사랑"에서 "된장아리랑"을 부르며... 2017-09-17 0 3495
1312 [고향문화인] - 가야금아, 둥기당당 영원토록 울려라... 2017-09-17 0 4778
1311 [고향문화인] - "악기만들기 인생" 닐리리... 2017-09-17 0 3886
1310 [고향문화인] -"상모야,- 빨강, 노랑, 파랑과 함께 얼쑤 돌아라" 2017-09-17 0 4221
1309 [고향문회인]"세상에서 고름이 있는 옷은 우리 민족 복장뿐"... 2017-09-17 0 4479
1308 [고향문화인] - "무대는 나의 영원한 파트너입니다!"...최중철 2017-09-17 0 4111
1307 마광수님, 님께서는 "이중삼중고(苦)"를 겪고 떠났어ㅠ... 2017-09-16 0 2976
1306 마광수님, 님께서는 생전에 줄담배를 피우셨다면서ㅠ... 2017-09-16 0 2609
1305 마광수님, 님께서는 태여나"야하게 살"권리를 찾으려 했건만... 2017-09-16 0 2718
1304 마광수님, 님께서는 문단에서도 "왕따"를 당했다면서ㅠ... 2017-09-16 0 2882
1303 마광수님, 안타깝도다, 님께서 계실 때나 "마광수붐"나 일지!!! 2017-09-16 0 2985
1302 마광수님, 님의 "즐거운 사라"는 지금 중고거래판매 된대ㅠ... 2017-09-16 0 2783
1301 마광수님, 그렇게도 잘 팔리지 않다던 님의 시집 재판했대ㅠ... 2017-09-16 0 2887
1300 마광수님, "님께서 죄가 있다면 '시대를 앞서간 죄' "라네ㅠ... 2017-09-16 0 2652
1299 마광수님, 지옥에서는 지금 "야한" 글이 잘 씌여지는가ㅠ... 2017-09-16 0 2862
1298 마광수님, "추억"책속에는 님께서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렸어ㅠ... 2017-09-16 0 3852
1297 馬光洙님, 이승에서 출간못한 책, 저승에 부쳐 보내드릴게ㅠ... 2017-09-16 0 3799
1296 마광수님, 그렇게도 바라고 바랬던 책 "추억"이 출간되였어ㅠ... 2017-09-16 0 2854
12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범"아, 영원히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9-15 0 2864
1294 [쉼터] - 달에 발자국 찍다... 2017-09-15 0 2555
1293 [쉼터] - "괴짜 노벨상" = 이그노벨상 2017-09-15 0 2968
1292 [록색평화 ]- 당신의 자가용차는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까... 2017-09-14 0 2758
12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도대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09-14 0 2735
12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중국 최고령 판다 스타 "바시" 저 세상... 2017-09-14 0 3002
128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가 똥싸기전 빙글빙글 도는 리유?... 2017-09-14 0 5790
1288 [이런저런] + 90 = 17 = 5 = 6 = 4 = 73 2017-09-14 0 3218
1287 [그것이 알고싶다] - 호랑이 으르렁...원숭이들 찔찔... 2017-09-14 0 2364
1286 [고향문인들] - 민족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여야... 2017-09-13 0 2722
1285 [고향문화소식] - 중국 조선민족의 명함장 = "조선족 농악무" 2017-09-13 0 2708
1284 [그것이 알고싶다] - 16년전, "추락하는 남자"를 찾아 16년?!... 2017-09-13 0 3006
1283 [고향소식]중국 화룡 국제마라톤경기를 못한다? -한다, 했다!... 2017-09-12 0 2672
1282 [쉼터] - ' 2018 이색적 기네스 세계기록 2017-09-11 0 4646
1281 [쉼터] - 중국 북경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2017-09-11 0 2800
1280 [쉼터] - 중국 남창에 "군사테마공원"이 없다?... 있다!... 2017-09-11 0 3003
1279 [쉼터] - 세계에서 가장 긴 "명절" 2017-09-11 0 2693
1278 마광수님의 적어도 더 이상 "그 고달픈 잠"을 깨우지 말자... 2017-09-10 0 2937
1277 [이런저런] - "이 판결이 불과 10년후에는 비웃음거리가..." 2017-09-10 0 3354
1276 마광수님은 "별것도 아닌 인생"길에서 "덫"에 걸렸다... 2017-09-09 0 2846
1275 [이런저런] -마광수님은 "얄궂은 한 시절 모퉁이를 돌아갔다"... 2017-09-09 0 2876
1274 [이런저런] - 마광수님은 "어느날 갑자기..."를 내다봤다?!... 2017-09-09 0 2597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