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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들도 컴퓨터의 노예가 된지 오래됐다...
2017년 11월 03일 01시 58분  조회:4609  추천:0  작성자: 죽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어느새 전 세계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제4차 산업혁명. 굳이 은하철도 999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아도 된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네 번째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현 직업의 상당수가 자동화 기술로 대체될 것이라는 말이 지배적이다. 이미 웹상에서는 미래 사회 컴퓨터로 대체될 직업군이 기사화되어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적이 있다. 사람 사이의 교감이나 인간 특유의 감정, 창의력을 요구하는 예술 계통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미술에서는 구글의 딥 드림(Deep Dream)이 그랬고, 음악에서는 이번에 소니가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소니 컴퓨터 과학 연구소(Sony Computer Science Laboratory)는 지는 19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최초,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곡한 팝송 “Daddy’s Car”와 “Mr Shadow”를 공개했다. 이 두 곡은 소니의 인공지능 시스템, ‘플로우머신즈(FlowMachines)’로 작곡했으며, LSD(Lead Sheet DataBase)라 불리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13,000여개의 곡을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곡을 생성했다. “Daddy’s Car”는 비틀스 스타일을,  “Mr Shadow”는 콜 포터(Cole Porter)나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과 같은 재즈 스타일의 곡을 선택한 것이다. 플로우머신즈는 곡에 대한 학습 능력도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소니는 내년 인공지능으로 작곡한 음악들을 모아 앨범으로 낼 계획이라고.

아직은 놀라움이 앞선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더욱 진일보해 자판기처럼 클릭 한 번에 힙합이 뚝딱, 알앤비가 뚝딱 만들어지는 날도 과연 멀지 않은 것인가. 우리의 감정까지 0과 1 앞에서 좌지우지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때의 음악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Sony CSL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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