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설산의 왕"=눈표범아, 나와 놀쟈...
2017년 11월 07일 00시 35분  조회:3727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민넷-조문판]=
기자가 5일 제1회 횡단산 눈표범보호행동심포지엄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사천 와룡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처음으로 네마리 눈표범이 한 화면에 찍혔는데 3개 촬영위치에서 각기 어미와 세마리 새끼의 행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료해에 의하면 이 3개 촬영위치에서 도합 5차례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그중 3차례는 6월의 어느 3일동안 고산의 목초지에서 찍은것이다. 어떤 동영상은 어미눈표범이 세마리의 새끼눈표범을 데리고 천천히 렌즈로 들어왔는데 세마리 새끼눈표범은 걷다가 쉬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렸다. 어떤 동영상은 어미눈표범이 먹이를 찾으러 가고 세마리 새끼눈표범이 목초지에 얌전히 앉아 자신의 발가락을 물어뜯으며 놀고있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눈표범은 단독생활동물로서 약 2살이 되면 어미를 떠나 독자적으로 생활하게 되는데 도도하고 기민하며 행방을 추적하기 어려운 “설산의 왕”이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이 세마리의 새끼눈표범은 태여난지 약 3개월이 된다고 한다.

2017년 6월, 와룡보호구의 야외과학연구인원은 사전에 장악한 눈표범의 흔적에 따라 보호구내 해발 4000~5700메터의 132평방킬로메터내 구역에 대해 적외선카메라 그물망식배치를 진행했는데 위가구, 제자구 및 야우구린접지, 와룡관구, 은창구, 정하 등 5개 눈표범 서식지 및 잠재적인 서식지가 포함된다. 이는 와룡에서 전개한 규모가 가장 큰 한차례 눈표범에 대한 감측이다.

설치한 카메라는 야외에서 련속 작업하여 눈표범이 야외에서 활동하는 대량의 영상을 찍었다. 8개 과학고찰팀은 근 반개월간 눈표범 감측수치에 대한 회수를 완성했다. 이번에 촬영한 눈표범의 적외선 카메라 촬영위치는 47개인데 눈표범의 장미얼룩무늬가 뚜렷이 보이는 사진이 782장, 눈표범을 찍은 동영상의 길이가 36분에 달한다. 

심포지엄에서 눈표범 보호방면의 전문가들은, 와룡지역의 눈표범 분포밀도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이는 와룡보호구내의 식량자원이 충족하고 생태계통이 건강하고 완전하며 생태환경의 전반전인 질량이 아주 좋다는것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료해에 의하면 이번 심포지엄은 사천성림업청에서 주최했다고 한다. 눈표범 보호령역의 전문가, 각 보호조직 및 사천 눈표범 중점분포 자연보호구의 책임자들이 회의기간 횡단산 눈표범 보호 현상태 및 감측경험을 둘러싸고 깊이 교류했다. 회의에서는 “와룡 눈표범 선언”을 통과하고 눈표범에 대한 보호와 연구를 강화할것을 제창했다(중신사).

 
 
 
======================덤으로 유모어 한토리...<<씹겁>>의 유래...


 

."씹겁 먹었다"의 유래

 

 

 

 

 

 

경생도 사람들은 "씹겁 먹었다"는 말을 자주 쓴다.

 

 

 

"깜작 놀랐다" 또는 "혼났다"는 말을 그렇게 쓴다.

 

 

 

 

그 말의 유래는 이렇다.

 

 

 

경상도 문경땅 어느 고을에 사는 젊은 새댁이

 

 

 

충청도 괴산땅 연풍마을 친정집을 다녀 오는길,

 

 

 

험준한 문경 새재를 넘는데 ,

 

 

 

 

"어 흥..."

 

 

 

갑자기 집채만한 호랑이가 불쑥 나타났다.

 

 

 

 

호랑이

 

 

혼비백산한 새댁은 호랑이한테

 

될수록 크게 보이게끔

 

 

 

치마를 훌러덩 뒤집어 쓰고

 

 

 

큰대(大)자로 발라당 누웠다.

 

 

그리고 호랑이가 덤벼들거라 잔뜩 겁을 먹고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수십초간이 지나도록 별탈이 없자

 

뒤집어 썼던 치마를 걷어 내리고 호랑이를 봤더니,

 

 

호랑이놈이 힐끗 힐끗 뒤돌아 보며

 

 

 

건너편 산으로 도망치지 않는가.

 

 

 

살아난 건 천만다행이나

 

호랑이가 도망친 까닭이 무엇인가?

 

 

 

새댁은 누워있는 자기 몰골을 훑어보았다.

 

 

 

그 시절엔 팬티 없이 고쟁이만 입던때라,

 

 

 

 

18.jpg

자로 발라당 누워 가랭이를 떠억 벌렸으니

 

고쟁이 사이로 삐져 나온

 

그놈의 외눈깔 (一目),

 

 

 

 

눈주변 눈썹은 검은 솔밭으로 삥 둘러 우거지고

 

 

 

빨갛게 툭 삐져나온 감씨같은 눈알은

 

호랑이와의 눈싸움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째려보고 있는게 아닌가 !

 

그리고 그 외눈깔에서 뜨거운 물까지 "쏴악"소리를

 

내며 힘차게 뿜어내지 않는가 !

 

( 너무 놀랜 새댁이 오줌을 싼것인데...)

 

 

 

 

처음 보는 외눈깔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섯불리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치겠구나" 싶어

 

 

 

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

 

호랑이가 삼십육개 줄행낭을 친것이로구나 !

 

 

 

그래서 호랑이가 "씹겁을 먹고 도망갔다"해서

 

 

"놀랐다" ."혼났다"는 말을 "씹겁 먹었다"의

 

유래가 생겨났다는데

 

 

 

 

-아무튼 믿거나 말거나다.-

 

 



 

 

 

 

 

 

 


아름다운 꽃술거시기 ㅋㅋㅋㅋ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같은 개"야, 마음껏 뛰여 놀아라... 2017-12-19 0 3726
1676 "축구의 고향"답게 연변 축구심판원들 전국무대 주름잡다... 2017-12-19 0 3256
1675 [그것이 알고싶다] -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2017-12-19 0 4651
1674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라는 부서가 있구만... 2017-12-19 0 3385
1673 "세상의 모든 작가들은 모두모두 불쌍한 눔들이라니깐"... 2017-12-19 0 3768
1672 [쉼터] - 남극아, 나와 놀쟈... 2017-12-19 0 4287
1671 [타산지석] - 추운 년말에 주위를 훈훈하게 한 익명 기부자... 2017-12-19 0 4797
1670 [고향교정소식] - 민족심, 애국심, 희망찬 미래인, 그리고 詩碑 2017-12-19 0 3504
1669 [쉼터] - 간장, 된장 그림 만화... 2017-12-19 0 4915
1668 [그것이 알고싶다] - 한복과 한복 장신구 알아보기?!... 2017-12-19 0 3385
1667 그림을 판 돈으로 술을 퍼마셔대다... 2017-12-17 0 4374
1666 불가사의한것은 피라미드가 아니라 집요한 인간의 탐욕이다... 2017-12-17 0 5327
1665 [그것이 알고싶다] - "화투" 유래?... 2017-12-17 0 3559
1664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과 한국 대학 입시 비교?... 2017-12-16 0 4927
1663 [그것이 알고싶다] - "막걸리" 뚜껑의 비밀?... 2017-12-16 0 4476
1662 [이런저런] - 예루살렘,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2017-12-16 0 10379
16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멧돼지 출몰"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6 0 3476
1660 시와 시인, 시인과 시 그리고 밥... 2017-12-16 0 4557
1659 [그것이 알고싶다] - 명왕성 발견자 명왕성 가다... 2017-12-16 0 3294
16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 없는것 그저 일이 아니다... 2017-12-15 0 4614
165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2017-12-14 0 3669
165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생활영어 2017-12-14 0 3770
1655 [타산지석] - 제도의 생명력은 집행에 있다... 2017-12-14 0 4477
16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꿀벌 실종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4 0 4968
1653 [문단유사] - 시비(詩碑)로 인한 시비(是非)는 언제나 있다... 2017-12-14 0 3352
1652 [연변 유적비 순례] -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2017-12-14 0 3523
1651 [그것이 알고싶다] - "노을" 은 어떻게 생기나ㅠ?... 2017-12-13 0 3469
16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거부기야, 맘껏 놀거라... 2017-12-13 0 4544
1649 [타산지석]우리 연변에도 "사랑의 아저씨" 경비원이 있었으면... 2017-12-12 0 4360
1648 [이런저런] - 99쌍 = 36쌍 2017-12-12 0 3743
1647 [쉼터] - 한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꽃... 2017-12-12 0 3473
16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당나귀야, 그만하고 쉬여라... 2017-12-12 0 3234
1645 [이런저런] -"동상이 웟째 마라도나를 별로 닮지 않았다카이"... 2017-12-12 0 3336
1644 [이런저런] - 연변식 "아바이" "아매"?!... 2017-12-12 0 3225
1643 [그것이 알고싶다] - "쇠뇌"?... 2017-12-12 0 4802
164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자매, 형제" 예술단 많이 있어야... 2017-12-12 0 3518
1641 [쉼터] - "우호사절" = "평화사절" 2017-12-12 0 3248
1640 독서는 마치 공원을 거닐듯 즐기라... 2017-12-12 0 4817
1639 [동네방네] - 아깝게 타버린 아시아 최고의 목탑 2017-12-12 0 3701
1638 [그것이 알고싶다] - 지진 진도?... 2017-12-11 0 3441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