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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우리 연변에도 "랭면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7년 11월 10일 01시 21분  조회:3601  추천:0  작성자: 죽림
철령 제1회김장찰떡문화축제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2017-11-07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 4일,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한 ‘철령제1회김장찰떡문화축제’가 철령시 룡수산기슭에서 진행, 이곳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리 민족 우리 문화 천년만년 이어가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축제에는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철령시조선족기업가협회 민간단체 책임자들과 철령시은주구조선족로인협회, 채하동조선족로인협회, 소교자로인협회, 룡상로인협회, 철령현 쌍정자향 포동촌로인협회 등 6개 로인협회 무용팀 성원들 그리고 철령시 은주구 채하가 평안주민구역에 살고 있는 한족주민 도합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축제는 찰떡치기, 김치담그기 전시 및 체험, 문예공연전시 등 행사로 관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감의 자리가 되였다. 특히 철령시조선족문화관에서는 집체무 “장백산아래 우리 집”, 가야금병창, 강강수월래 등 문예종목을 선보이는 외에 19차 당대회의 성공적인 페막을 축하하기 위해 새로 안무한 부채춤 “잊을수 없는 그날”을 선보였다. 문예공연연출에 참여한 6개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새로 개편한 조선족무용으로 조선족무용의 진수를 뽐내였다.

  이날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서로 어울려 흥겨운 노래가락 속에서 김장김치만들기와 찰떡치기를 체험하는 장면을 보면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 관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게 되여 보람을 느낀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소개에 의하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추천한 '조선족찰떡치기기예'는 2016년에 철령시시급무형문화재에 등록된 바 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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