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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 우리 연변문단도 인터넷문학을 부흥시켜야...
2017년 11월 15일 21시 17분  조회:3080  추천:0  작성자: 죽림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 베일을 벗다
(ZOGLO) 2017년11월15일 
 



5일,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 시상식이 녕파에서 있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최근 2년동안 보물처럼 쏟아져 나온 인터넷문학작품들 중 83편을 추천, 근 반년동안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남아행》 등 25편의 정품작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였다. 작품들 중 대부분은 현실주의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금상은 호주에서 체류하고 있는 작가 주도(작품《남아행》)에게 돌아갔다.

 

제2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는 절강성작가협회와 녕파시문련 그리고 자계시당위 선전부에서 손잡고 주최하고 절강성 인터넷작가협회, 녕파시 인터넷작가협회, 자계시 인터넷작가협회에서 손잡고 주관했다. 옹근 1년의 심사작업을 거쳐 최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 우수상 15명을 선정했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리경택은 “인터넷문학 비엔날레는 비록 2회밖에 치러지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박약하고 지어 공백인 인터넷문학평가체계에 매우 유리한 의거를 제공했다. 중국의 문학상은 실로 많고 그에 반해 인터넷문학상은 너무나 적다. 특히 권위적이고 공신력이 있으며 호소력 짙은 문학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에서 인터넷문학쌍년상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때 비주류로 회화화되던 인터넷 문학이 이제 인류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창작과 독서 열기에 있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인터넷문학의 천국이 됐다. 수많은 작품이 생산되고 있고 쟝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창작 시도로 대중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터넷 문학을 리용하는 네티즌은 전체 리용자 7억 3100만명 가운데 45.6%인 3억 3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한 리용자는 3억 400만명이였다. 수백 곳에 달하는 인터넷 문학 사이트는 2억자의 작품이 매일 갱신되고 일 평균 조회수도 15억 회가 넘는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수상작품들은 인터넷문학의 정품화에 더욱 깊은 중시를 돌렸는 바 판타지뿐만아니라 현실소재작품들의 수도 급증했다. 례를 들면 《재료제국》, 《부흥의 길》 등이다. 이런 작품들은 국가기업의 개혁과 대중창업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깊이있게 파고 들었다. 《남아행》, 《강호 30년》, 《유비》, 《데릴사위》 등 작품들은 력사, 무협 류 상고소재소설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났다.

 

80, 90 세대들의 주요 진지였던 인터넷소설은 이번 비엔날레로 인해 바뀜을 시도했다. 금상을 받은 주도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4살이다. 그의 소설 《남아행》은 력사가공소설로 원나라 말 농민봉기를 배경으로 주원장, 류백온 등 인물 형상들을 그려냈다. 그의 력사소설은 시종일관 왕성한 창조력을 보여왔다. 그는 유물력사관과 엄숙한 창작태도를 지녔고 명랑한 필치로 민족의 영예를 작품에 녹여냈다. 작가는 줄곧 인터넷 력사소설을 써왔고 《남아행》 외 《지남록》, 《란세굉도》, 《수란》 등 소설들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최근년간 인터넷문학은 빠르게 발전해 왔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1회 인터넷문학 비엔날레가 주최되고 지금까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시간동안 인터넷문학독자군체는 3억명을 돌파했고 인터넷문학시장의 기차니는 100억을 훌쩍 뛰여넘었다.

 

또한 오는 12월 항주에서 전국의 인터넷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제1회 중국인터넷문학주가 열리게 된다. 


연변일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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