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투리’ 달력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은 ‘강릉사투리로 만나는 문화달력’(사진)을 제작,오는 5일부터 시민들에게 1인 1부씩 배부한다.강릉시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문화달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가들과 한국미술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김문기) 작가 12명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됐다.
달력 삽화에는 ‘안질뱅이(얼음썰매)’,‘샛바람(꽃샘추위)’,‘꽃부침이(화전놀이)’,‘복닥더우(불같은 더위)’,‘마뎅이(추수)’ 등 강릉사투리 캘리그라피가 함께 쓰여졌다.달력에는 또 내년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일정과 각종 다례,일진을 비롯해 외국인을 위한 강릉사투리 영문 번역도 수록돼 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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