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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음력 12월 초팔일은 중국의 전통 절기 ‘라바제(臘八節, 납팔절)’로 민속학자들은 라바의 기원을 상고 시대 신령제사, 풍년기원에서 찾는데 그 의미가 춘제(春節, 춘절: 설)와 상통하고 시기적으로도 춘제와 가까워 옛부터 ‘라바를 지내면 바로 새해’라는 말이 있다.
시기적으로 춘제와 가까운 라바가 지나면 대다수 가정들은 새해를 준비한다. 그래서 민간에서 ‘라바죽을 몇 일 먹다 보면 23일이 다가온다’란 말이 있는데, 음력 12월 23일 작은 설만 지나면 바로 ‘춘제’가 시작되었다.
라바 민간풍습
라바죽 먹기
음력 12월 초팔일인 라바제 날에 라바죽을 먹는데 중국 북방에서는 당일날 집집마다 라바죽을 끓여 선조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또 가족들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다. 지역별로 라바죽은 다양한 형태와 종류를 자랑한다.
옛날 풍습에 따르면 라바제 날에 고소한 라바죽 한 그릇을 먹음으로 훈훈하고 따스한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라바마늘 절이기
중국 화북(華北) 대부분 지역은 라바제 날에 마늘을 식초에 절이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라바마늘’이라 부른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라바마늘의 마늘 한자 ‘蒜(쏸)’과 ‘算(쏸)’이 동음이기 때문에 장사집들은 이날 장부를 정산해 한 해 수출입을 계산하고 손익을 따지며, 빚진 혹은 빌린 돈을 이날 정리해 ‘臘八算(라바쏸)’이란 말이 생겨났다.
라바두부
‘라바두부’는 안후이(安徽, 안휘) 지역의 민간 특산품이다. 춘제 전 라바제, 즉 음력 12월 초팔일을 전후로 이 지역 사람들은 두부를 말리는데 민간에서는 이러한 자연 건조 두부를 ‘라바두부’라 불렀다.
라바면
중국 북방의 쌀을 생산하지 않거나 소량 생산하는 지역 사람들은 라바죽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대신 라바면을 먹었다. 각종 과일과 야채를 잘게 다진 다음 면을 만들어 음력 12월 초팔일에 온 가족이 함께 라바면을 먹었다. (번역: 조미경)
///인민망(人民網)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1월 20일 오후 국제 관광도시 간쑤(甘肅, 감숙) 둔황(敦煌, 돈황)에 2018년 첫눈이 내렸다. 21일, 현지의 유명 관광지인 밍사(鳴沙, 명사)산, 웨야취안(月牙泉, 월아천)에는 은빛 장관이 펼쳐졌고 모래와 눈이 섞인 환상적인 풍경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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