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겨울올림픽에서 시상식 두번씩 하는 리유?
2018년 02월 14일 01시 18분  조회:4049  추천:0  작성자: 죽림
[알쓸평창]
2006년부터 실내·외 시상식 병행…야외 설상종목 배려
남녀 아이스하키와 빙속·봅슬레이 일부 종목은 예외
지난 11일 저녁 평창 메달 플라자에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이 열려 임효준에게 금메달이 수여됐다. 평창/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지난 11일 저녁 평창 메달 플라자에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이 열려 임효준에게 금메달이 수여됐다. 평창/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지난 10일 밤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끝난 강릉아이스아레나. 빙판 위에 놓인 시상대 맨 위에 올림픽 챔피언 임효준이 올랐고 그에게 어사화를 쓴 수호랑 인형이 건네지면서 ‘간이 시상식’은 금세 끝났다. 본시상식은 다음날 평창에 설치된 ‘메달 플라자’에서 열렸다. 아늑하게 꾸며진 이곳에서 임효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걸 입으로 깨물어보며 우승을 실감했다. 태극기가 올라갔고 애국가가 연주됐다.

 

이렇게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간이 시상식을 ‘베뉴 세리머니’, 메달 플라자에서의 본시상식을 ‘빅토리 세리머니’라고 한다. 시상식의 이원화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때부터다. 영하의 추위에 노출된 설상 경기 시상식의 경우, 관중들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별도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메달 플라자에서 열리는 빅토리 세리머니는 설상 종목에서 빙상 종목으로 점점 확대됐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 경기가 치러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프리 프로그램을 연기한 파란색 의상을 입은 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4년 뒤 소치 올림픽에서는 실내 메달 플라자에서 대한민국 선수단복을 입고 은메달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의 메달 플라자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올림픽파크 안에 야외 건조물 형태로 설치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이 문화올림픽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시상식은 추위를 피하려는 목적보다는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눈물을 닦고 있다.(왼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가 플라워 세리머니 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눈물을 닦고 있다.(왼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가 플라워 세리머니 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도 대부분의 메달리스트들이 두 번의 시상식을 경험하지만 예외도 있다. 단체경기인 남녀 아이스하키와 대회 막바지에 치러지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컬링 남녀, 봅슬레이 4인승 종목은 경기장 현장에서 메달까지 수여된다.

 

가장 특별한 시상식 종목은 ‘겨울올림픽의 마라톤’인 남녀 크로스컨트리 단체출발 클래식이다. 남자가 50㎞, 여자가 30㎞를 스키로 주행해야 하는 극한의 경쟁에서 승리한 메달리스트들은 경기 직후 ‘베뉴 세리머니’에 이어, 25일 폐막식 직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마련된 성대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김태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7 [쉼터] - 106년전 케이크 지금 먹을수 없다?... 있다!... 2017-09-20 0 5121
1316 [그것이 알고싶다] -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 2017-09-19 0 3230
1315 마광수님, -우리는 아름답고 "야하디 야한" 령혼을 잃었어ㅠ... 2017-09-19 0 3422
1314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09-19 0 3303
1313 [고향문회인] - "된장사랑"에서 "된장아리랑"을 부르며... 2017-09-17 0 3954
1312 [고향문화인] - 가야금아, 둥기당당 영원토록 울려라... 2017-09-17 0 5144
1311 [고향문화인] - "악기만들기 인생" 닐리리... 2017-09-17 0 4334
1310 [고향문화인] -"상모야,- 빨강, 노랑, 파랑과 함께 얼쑤 돌아라" 2017-09-17 0 4649
1309 [고향문회인]"세상에서 고름이 있는 옷은 우리 민족 복장뿐"... 2017-09-17 0 4949
1308 [고향문화인] - "무대는 나의 영원한 파트너입니다!"...최중철 2017-09-17 0 4492
1307 마광수님, 님께서는 "이중삼중고(苦)"를 겪고 떠났어ㅠ... 2017-09-16 0 3373
1306 마광수님, 님께서는 생전에 줄담배를 피우셨다면서ㅠ... 2017-09-16 0 3134
1305 마광수님, 님께서는 태여나"야하게 살"권리를 찾으려 했건만... 2017-09-16 0 3036
1304 마광수님, 님께서는 문단에서도 "왕따"를 당했다면서ㅠ... 2017-09-16 0 3219
1303 마광수님, 안타깝도다, 님께서 계실 때나 "마광수붐"나 일지!!! 2017-09-16 0 3416
1302 마광수님, 님의 "즐거운 사라"는 지금 중고거래판매 된대ㅠ... 2017-09-16 0 3133
1301 마광수님, 그렇게도 잘 팔리지 않다던 님의 시집 재판했대ㅠ... 2017-09-16 0 3280
1300 마광수님, "님께서 죄가 있다면 '시대를 앞서간 죄' "라네ㅠ... 2017-09-16 0 3110
1299 마광수님, 지옥에서는 지금 "야한" 글이 잘 씌여지는가ㅠ... 2017-09-16 0 3295
1298 마광수님, "추억"책속에는 님께서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렸어ㅠ... 2017-09-16 0 4428
1297 馬光洙님, 이승에서 출간못한 책, 저승에 부쳐 보내드릴게ㅠ... 2017-09-16 0 4145
1296 마광수님, 그렇게도 바라고 바랬던 책 "추억"이 출간되였어ㅠ... 2017-09-16 0 3541
12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범"아, 영원히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9-15 0 3218
1294 [쉼터] - 달에 발자국 찍다... 2017-09-15 0 2902
1293 [쉼터] - "괴짜 노벨상" = 이그노벨상 2017-09-15 0 3408
1292 [록색평화 ]- 당신의 자가용차는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까... 2017-09-14 0 3103
12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도대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09-14 0 3168
12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중국 최고령 판다 스타 "바시" 저 세상... 2017-09-14 0 3332
128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가 똥싸기전 빙글빙글 도는 리유?... 2017-09-14 0 6316
1288 [이런저런] + 90 = 17 = 5 = 6 = 4 = 73 2017-09-14 0 3550
1287 [그것이 알고싶다] - 호랑이 으르렁...원숭이들 찔찔... 2017-09-14 0 2916
1286 [고향문인들] - 민족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여야... 2017-09-13 0 3046
1285 [고향문화소식] - 중국 조선민족의 명함장 = "조선족 농악무" 2017-09-13 0 3297
1284 [그것이 알고싶다] - 16년전, "추락하는 남자"를 찾아 16년?!... 2017-09-13 0 3544
1283 [고향소식]중국 화룡 국제마라톤경기를 못한다? -한다, 했다!... 2017-09-12 0 3104
1282 [쉼터] - ' 2018 이색적 기네스 세계기록 2017-09-11 0 5068
1281 [쉼터] - 중국 북경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2017-09-11 0 3110
1280 [쉼터] - 중국 남창에 "군사테마공원"이 없다?... 있다!... 2017-09-11 0 3288
1279 [쉼터] - 세계에서 가장 긴 "명절" 2017-09-11 0 3072
1278 마광수님의 적어도 더 이상 "그 고달픈 잠"을 깨우지 말자... 2017-09-10 0 3312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