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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 백지영
작사 김도훈(RBW) , 최갑원
작곡 김도훈(RBW) , 이현승
편곡 이현승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차가운 바람이 손 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
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
입술이 굳어버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줘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무대/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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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백지영이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이 곡은 평양 대학생 들의 남측 애창곡 1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지영의 무대에 대해 노래가 신곡인지, 남측에서는 어느 정도 가수인지 물어봤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리허설을 여러번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보니 감격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뜻깊은 무대에 초대돼 영광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곡 '잊지 말아요'를 소개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오늘을 잊지 않고 앞으로 활발한 남북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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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리허설에서 백지영이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평양공동취재단/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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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4일 소속사 뮤직웍스를 통해 평양 공연을 마친 소감으로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와 지난 3일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등을 열창했다.
백지영은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좋아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의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과 북이 화합해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또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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