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새끼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코끼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9살 코끼리 '파 마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뒤로 '파 마이'가 서성거립니다. 녀석은 한 모자 쓴 여성의 등을 코로 톡톡 건드립니다. 등을 떠밀며 어딘가로 데려가고 싶어 하는 겁니다.
여자가 멈추어 서거나 길을 이탈하려고 하면 코로 허리를 감싸며 계속 목적지로 데려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최근 구조된 새끼 코끼리 '통 에'가 있었습니다.
파 마이의 의도를 눈치챈 여자는 자리를 잡고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통 에'도 바로 옆에 드러누워 마치 노래를 감상하는 듯 보입니다.
태국 코끼리 자연 농원 설립자인 렉 샬리어트 씨는 지난주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파 마이와 통 에를 만났습니다.
샬리어트 씨는 "처음에 파 마이가 무얼 원하는지 몰라 궁금했는데 통 에를 보자마자 알아차렸다"며 "파 마이는 평소 내가 자장가 불러주는 걸 좋아하는데 통 에에게도 불러주길 원했던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 마이가 통 에를 자신의 새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 따뜻하게 어린 녀석을 챙기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파 마이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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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 =
7일 겨우내 축사생활을 마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내 한우 300여 마리가 풀을 뜯기 위해 우사를 나와 초지로 이동하고 있다.
이 한우들은 10월말까지 150일 간 초지에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풀을 섭취하며 우수한 품종으로 자라나게 된다. 2018.6.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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