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7월 09일 21시 59분  조회:3776  추천:0  작성자: 죽림

세상에 단 30마리 남은
'판다 닮은 돌고래'.. 멸종 눈앞

 2018.07.09. 
 
 

[서울신문 나우뉴스]

멕시코의 유일한 토종 돌고래가 멸종위기를 맞았다. 당국은 뒤늦게 토종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멕시코 기술과학자문포럼은 최근 보고서에서 "돌고래 바키타 마리나의 개채수가 30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바키타 마리나는 멕시코 칼리포르니아만에 서식하는 종으로 멕시코 유일의 토종 돌고래다. 마치 화장을 한 것 같은 눈매가 인상적인 종이다.

1993년까지만 해도 바키타 마리나의 개채수는 567마리에 달했지만 2008년 245마리로 반토막이 나더니 2015년엔 59마리로 줄었다. 3년 만에 다시 개채수가 반토막이 나면서 이제 생존한 돌고래는 30마리를 밑돌게 됐다.

멕시코 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바키타 마리나의 포획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특별보호구역을 설정, 돌고래의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개채수가 너무 적어 멸종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익명을 원한 전문가는 "정부의 보호대책이 그간 너무 안일했다"며 "뒤늦게 내놓은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바키타 마리나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간 건 사람이다. 바키타 마리나의 고기는 성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히 아시아권에서 바키타 마리나의 고기는 인기를 끌었다.

현지 언론은 "고기 1kg에 수천 달러를 내면서도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면서 바키타 마리나의 고기가 아시아권으로 대량 밀매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의 최고 명문 멕시코국립자치대(UNAM)는 최근 '그물에 걸린 바키타 마리나, 반복되어선 안 되는 역사'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막했다.

바키타 마리나의 멸종 가능성을 알리고 자각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회는 9월까지 계속된다.

대학은 "지구 역사가 시작된 이래 그간 5대 멸종이 있었다지만 토종 돌고래의 멸종은 6대 멸종으로 기록될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며 "바키타 마리나를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간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77 [문단소식] - 늦깎이로 "시 색시"와 장가를 든 박문희시인 2018-03-18 0 2988
2076 [작문써클선생님께] - 스티븐 호킹 <명언> 2018-03-15 0 5909
2075 [그것이 알고싶다] - "커피"와 염소 2018-03-15 0 3228
2074 [쉼터] - 승리하자! 연변팀!... 2018-03-15 0 4984
2073 [그것이 알고싶다] - 점심 식사?... 저녁 메뉴?... 2018-03-14 0 3386
207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목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3 0 4255
2071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은 참 "아이러니"한 세상 2018-03-12 0 5268
2070 [그것이 알고싶다] - "거사 의사" 아버지와 "눈물 악수" 아들 2018-03-12 0 3531
2069 [그것이 알고싶다] - 페치카 최재형 안중근 의사 권총 구해주다 2018-03-12 0 3797
2068 [그것이 알고싶다] - "최후까지 남자스럽게 싸우라"... 2018-03-12 0 5432
2067 [문단소식] - "기러기"를 안고 동심과 함께 쫑드르르... 2018-03-12 0 3385
2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흑두루미야, 맘껏 놀아라... 2018-03-12 0 5744
2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향노루 멸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2 0 5312
2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인간이 문제면 문제로다... 2018-03-12 0 5493
2063 [그것이 알고싶다] - 니가 갈래 내가 갈가... 2018-03-11 0 4117
2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갈대 속의 요정" 2018-03-10 0 2999
2061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거사 뒤에 숨은 주인공 2018-03-10 0 3650
2060 [문단소식] - 달갑은 "민족문학"상 2018-03-10 0 3051
2059 [동네방네] - 건축은 시(詩)적인 동시에 다기능적이여야... 2018-03-09 0 4522
2058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현재만 있을뿐"... 2018-03-09 0 3266
2057 [동네방네] - 씨줄과 날줄 모두 서로 합쳐야... 2018-03-09 0 5119
2056 [동네방네] - 고향 아버지가 팔간집 이엉을 잇던 때가 그립다... 2018-03-07 0 5354
20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푸대접 받는 동물들,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7 0 4915
2054 [동네방네] - 도심공원에 웬 불길 "활활"... 2018-03-07 0 4806
2053 [쉼터] - 세계 이색 자연호텔 2018-03-07 0 26099
2052 [회초리] -애완동물 염색, 남의 일 아니다...역시 이는 아니야... 2018-03-06 0 3223
2051 [회초리] - 인재류실, 남의 일 아니다... 그는 "상품"이었다... 2018-03-06 0 5008
2050 [이런저런] - 132년 = 바다로 던진 병 = 세계 가장 = 욕심 2018-03-06 0 5493
2049 [동네방네] - 현대판 여러 종류 "청명상하도" 2018-03-06 0 6012
2048 [쉼터] - "주은래호" 기관차 2018-03-05 0 5315
204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5 0 3056
2046 [동네방네] - 한반도 상반대쪽에서 아리랑 울러 퍼지다... 2018-03-05 0 4770
2045 [별의별] - 37년 = "돼지형 주택" 2018-03-04 0 5827
2044 [별의별] - 호랑이 셀가... 곰이 셀가... 2018-03-04 0 5249
2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최후의 한마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4 0 5897
2042 [새동네]-김치찌개, 부대찌개, 평양냉면으로 "통일" 먼저 하기 2018-03-04 0 4664
2041 [별의별] - "돼지화가" 2018-03-04 0 3151
2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맘껏 뛰여 놀아라.... 2018-03-04 0 4729
2039 [타산지석] - 혼자 놀줄 알아라... 2018-03-04 0 4721
2038 [쉼터] - 귀밝이술 = 귀 밝아지기, 좋은 소식 듣기 2018-03-01 0 3571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