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백두산 서파(西坡)
2018년 07월 19일 00시 00분  조회:3686  추천:0  작성자: 죽림

서파는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산정에 오르면 중국과 북한의 경계비가 서있고, 북파보다 완만한 지세에서 천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서파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쑹장허(松江河)로, 서문까지 30km 떨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쑹장허 역에서 서문까지 봉고나 미니버스로 호객하는 이들이 있다. 서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해발 1,570m이다. 여기서 천지까지는 1,442개 계단이 펼쳐져 있고, 올라가는 데는 30~40분 걸린다. 계단 끝 언덕의 해발은 2,470m이고, 서파에서 가장 높은 백운봉(白云峰)은 2,690m이다.

서파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6~8월 들판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기 위해서다. 야생화가 사라진 계절에는 아름다움이 반으로 줄고, 한겨울에는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이 위험해 폐쇄되기도 한다. 매년 7월 초에는 서파에서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서파(西坡)
서파(西坡)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협곡으로 독특하게 생긴 바위들이 볼거리다. 그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어떤 것은 낙타를 닮고, 어떤 것은 손가락을 닮았다. 이곳에는 화산이 폭발했을 때 동식물이 용암에 묻히면서 만들어진 화석이 많아서 당시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한다. 협곡의 총길이는 70km, 너비는 200~300m에 달한다. 서파에서 내려와 셔틀버스를 타고 30분쯤 걸리며, 입구 현판에는 장백산 대협곡(长白山大峡谷)이라고 적혀 있다.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제자하(梯子河)

화산 활동으로 지각이 균열하여 사다리 모양의 계곡이 만들어졌다. 아래는 넓고, 위로 가면서 폭이 몹시 좁아진다.

제자하(梯子河)
제자하(梯子河)

고산 화원(高山花园)

천지와 함께 서파의 매력을 책임지고 있다. 야생화 군락지로 여름이면 지상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큰원추리, 하늘매발톱, 개불알꽃 등 1,800여 종의 야생화가 만발하여 나비와 꿀벌이 모여든다. 7월 중순~8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고산 화원(高山花园)
고산 화원(高山花园)
 
 
 
 
 
 
 
 


 

 


 

 

  백두산 북파 천지

  백두산 서파 천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같은 개"야, 마음껏 뛰여 놀아라... 2017-12-19 0 3461
1676 "축구의 고향"답게 연변 축구심판원들 전국무대 주름잡다... 2017-12-19 0 3002
1675 [그것이 알고싶다] -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2017-12-19 0 4341
1674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정책규범처"라는 부서가 있구만... 2017-12-19 0 3207
1673 "세상의 모든 작가들은 모두모두 불쌍한 눔들이라니깐"... 2017-12-19 0 3534
1672 [쉼터] - 남극아, 나와 놀쟈... 2017-12-19 0 4171
1671 [타산지석] - 추운 년말에 주위를 훈훈하게 한 익명 기부자... 2017-12-19 0 4623
1670 [고향교정소식] - 민족심, 애국심, 희망찬 미래인, 그리고 詩碑 2017-12-19 0 3391
1669 [쉼터] - 간장, 된장 그림 만화... 2017-12-19 0 4776
1668 [그것이 알고싶다] - 한복과 한복 장신구 알아보기?!... 2017-12-19 0 3171
1667 그림을 판 돈으로 술을 퍼마셔대다... 2017-12-17 0 4157
1666 불가사의한것은 피라미드가 아니라 집요한 인간의 탐욕이다... 2017-12-17 0 5121
1665 [그것이 알고싶다] - "화투" 유래?... 2017-12-17 0 3355
1664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과 한국 대학 입시 비교?... 2017-12-16 0 4746
1663 [그것이 알고싶다] - "막걸리" 뚜껑의 비밀?... 2017-12-16 0 4254
1662 [이런저런] - 예루살렘,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2017-12-16 0 9716
16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멧돼지 출몰"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6 0 3359
1660 시와 시인, 시인과 시 그리고 밥... 2017-12-16 0 4387
1659 [그것이 알고싶다] - 명왕성 발견자 명왕성 가다... 2017-12-16 0 3072
16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 없는것 그저 일이 아니다... 2017-12-15 0 4449
165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2017-12-14 0 3384
165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생활영어 2017-12-14 0 3557
1655 [타산지석] - 제도의 생명력은 집행에 있다... 2017-12-14 0 4304
16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꿀벌 실종사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4 0 4784
1653 [문단유사] - 시비(詩碑)로 인한 시비(是非)는 언제나 있다... 2017-12-14 0 3185
1652 [연변 유적비 순례] -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2017-12-14 0 3370
1651 [그것이 알고싶다] - "노을" 은 어떻게 생기나ㅠ?... 2017-12-13 0 3290
16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거부기야, 맘껏 놀거라... 2017-12-13 0 4352
1649 [타산지석]우리 연변에도 "사랑의 아저씨" 경비원이 있었으면... 2017-12-12 0 4200
1648 [이런저런] - 99쌍 = 36쌍 2017-12-12 0 3542
1647 [쉼터] - 한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꽃... 2017-12-12 0 3288
16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당나귀야, 그만하고 쉬여라... 2017-12-12 0 3055
1645 [이런저런] -"동상이 웟째 마라도나를 별로 닮지 않았다카이"... 2017-12-12 0 3199
1644 [이런저런] - 연변식 "아바이" "아매"?!... 2017-12-12 0 3145
1643 [그것이 알고싶다] - "쇠뇌"?... 2017-12-12 0 4546
164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자매, 형제" 예술단 많이 있어야... 2017-12-12 0 3328
1641 [쉼터] - "우호사절" = "평화사절" 2017-12-12 0 3092
1640 독서는 마치 공원을 거닐듯 즐기라... 2017-12-12 0 4667
1639 [동네방네] - 아깝게 타버린 아시아 최고의 목탑 2017-12-12 0 3485
1638 [그것이 알고싶다] - 지진 진도?... 2017-12-11 0 3250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