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7대 유엔 사무총장 별세...애도물결
[ 2018년 08월 21일 08시 45분 ]
코피 아난(Kofi Atta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8월 1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코피 아난 총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로 전 세계 정부인 유엔 조직의 수장을 맡았으며, 최초로 유엔 직원 출신으로 사무총장에 이른 인물이기도 하다. 코피 아난은 1938년 4월 8일 가나 쿠마시에서 태어나 1962년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예산∙행정 담당관으로 유엔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유엔긴급군(UNEF II),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외에도 인사관리, 기획재정 등 여러 분야에서 보직을 수행했다.1997년 1월부터 5년 임기의 사무총장 직을 두 번 연임해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01년에는 유엔 기구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제네바에서 20일 열린 추모식 한장면이다.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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