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이색적인 축제
2019년 01월 09일 22시 02분  조회:3664  추천:0  작성자: 죽림
(마닐라 AFP·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FP·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라는 종교 축제행사가 열렸다.

블랙 나자렌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실물 크기의 검은 얼굴 예수상으로 1606년 멕시코의 조각가가 만든 나무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는 도중 배에 화재가 발생해 예수상의 얼굴이 검게 변한 데서 유래했다.

이 조각상은 마닐라에 들어온 이후 지진과 화재에도 훼손되지 않고 여러 차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다. 필리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기적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검은 예수상을 만지거나 문지른 천을 통해 성스러운 힘을 전달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도심 행렬에 참가한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블랙 나자렌'을 현재의 키아포 성당(Quiapo Church)으로 옮긴 것을 재현하는 필리핀 최대의 종교 행사로 1월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미사를 치르고 '블랙 나자렌'을 가장 처음 보관한 장소인 리잘 공원(Rizal Park)에서 아침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필리핀 인구의 80%가 넘는 가톨릭 신자들은 이 퍼레이드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축복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전날 인근 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전날 인근 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검은 예수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몸싸움은 물론 일부 시민들은 며칠 전부터 노숙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검은 예수상 근처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이라도 잡아보려 애쓴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부상한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부상한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수백만 명이 참석하기 때문에 어지러움, 탈수 등 부상자가 속출하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 성스러운 행렬을 보기 위해 필리핀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관람객과 순례자들이 마닐라를 찾아온다. 필리핀 정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1만5천 명이 넘는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수백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조금만이라도 만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들이 가득 찼다.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이 빽빽한 인파 속에 몸은 갇혀 있으나 간절한 마음으로 몇 시간을 버티고 있다. 매년 1월 9일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키아포 성당에 안치된 성상(聖像)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이 거리 행진을 하면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일보 

1월 9일(현지시각) ,필리핀의 천주교 신도 수천만 명이 수도 마닐라에 모여 기적을 염원하는 ‘블랙 나자렌 축제’를 벌였습니다. 

17세기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1월 9일 열리고 있습니다. 

‘블랙 나자렌 축제’에 등장하는 ‘목각 예수상’은 1606년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멕시코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목각 예수상을 싣고 오던 배가 불에 탔으나 예수상만은 불에 겉 표면만 그을렸을 뿐 형체는 온전히 보전돼 그때부터 이 예수상을 ‘블랙 나자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검은 예수상’이 수 세기 동안 화재를 비롯해 지진, 2차 세계대전의 폭격에도 살아남은 것 자체가 예수상의 놀라운 능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예수상을 끄는 십자가나 끈을 만지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더해져 이때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에 모여듭니다. 

필리핀 경찰 당국에 따르면 1,200만 명의 신도들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와 참가자들의 안전 등을 위해 경찰 6,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인구의 80%가 천주교를 믿고 있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7 [쉼터] - 106년전 케이크 지금 먹을수 없다?... 있다!... 2017-09-20 0 4975
1316 [그것이 알고싶다] -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 2017-09-19 0 3123
1315 마광수님, -우리는 아름답고 "야하디 야한" 령혼을 잃었어ㅠ... 2017-09-19 0 3167
1314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09-19 0 3294
1313 [고향문회인] - "된장사랑"에서 "된장아리랑"을 부르며... 2017-09-17 0 3913
1312 [고향문화인] - 가야금아, 둥기당당 영원토록 울려라... 2017-09-17 0 5123
1311 [고향문화인] - "악기만들기 인생" 닐리리... 2017-09-17 0 4329
1310 [고향문화인] -"상모야,- 빨강, 노랑, 파랑과 함께 얼쑤 돌아라" 2017-09-17 0 4567
1309 [고향문회인]"세상에서 고름이 있는 옷은 우리 민족 복장뿐"... 2017-09-17 0 4909
1308 [고향문화인] - "무대는 나의 영원한 파트너입니다!"...최중철 2017-09-17 0 4439
1307 마광수님, 님께서는 "이중삼중고(苦)"를 겪고 떠났어ㅠ... 2017-09-16 0 3367
1306 마광수님, 님께서는 생전에 줄담배를 피우셨다면서ㅠ... 2017-09-16 0 2964
1305 마광수님, 님께서는 태여나"야하게 살"권리를 찾으려 했건만... 2017-09-16 0 3027
1304 마광수님, 님께서는 문단에서도 "왕따"를 당했다면서ㅠ... 2017-09-16 0 3203
1303 마광수님, 안타깝도다, 님께서 계실 때나 "마광수붐"나 일지!!! 2017-09-16 0 3364
1302 마광수님, 님의 "즐거운 사라"는 지금 중고거래판매 된대ㅠ... 2017-09-16 0 3109
1301 마광수님, 그렇게도 잘 팔리지 않다던 님의 시집 재판했대ㅠ... 2017-09-16 0 3239
1300 마광수님, "님께서 죄가 있다면 '시대를 앞서간 죄' "라네ㅠ... 2017-09-16 0 2954
1299 마광수님, 지옥에서는 지금 "야한" 글이 잘 씌여지는가ㅠ... 2017-09-16 0 3197
1298 마광수님, "추억"책속에는 님께서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렸어ㅠ... 2017-09-16 0 4289
1297 馬光洙님, 이승에서 출간못한 책, 저승에 부쳐 보내드릴게ㅠ... 2017-09-16 0 4124
1296 마광수님, 그렇게도 바라고 바랬던 책 "추억"이 출간되였어ㅠ... 2017-09-16 0 3233
129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범"아, 영원히 맘대로 뛰여 놀아라... 2017-09-15 0 3200
1294 [쉼터] - 달에 발자국 찍다... 2017-09-15 0 2874
1293 [쉼터] - "괴짜 노벨상" = 이그노벨상 2017-09-15 0 3336
1292 [록색평화 ]- 당신의 자가용차는 시커먼 연기를 내뿜습니까... 2017-09-14 0 3004
12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도대체 남의 일이 아니다... 2017-09-14 0 3118
12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중국 최고령 판다 스타 "바시" 저 세상... 2017-09-14 0 3321
1289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가 똥싸기전 빙글빙글 도는 리유?... 2017-09-14 0 6245
1288 [이런저런] + 90 = 17 = 5 = 6 = 4 = 73 2017-09-14 0 3541
1287 [그것이 알고싶다] - 호랑이 으르렁...원숭이들 찔찔... 2017-09-14 0 2795
1286 [고향문인들] - 민족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여야... 2017-09-13 0 3020
1285 [고향문화소식] - 중국 조선민족의 명함장 = "조선족 농악무" 2017-09-13 0 3145
1284 [그것이 알고싶다] - 16년전, "추락하는 남자"를 찾아 16년?!... 2017-09-13 0 3415
1283 [고향소식]중국 화룡 국제마라톤경기를 못한다? -한다, 했다!... 2017-09-12 0 2949
1282 [쉼터] - ' 2018 이색적 기네스 세계기록 2017-09-11 0 5034
1281 [쉼터] - 중국 북경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2017-09-11 0 3028
1280 [쉼터] - 중국 남창에 "군사테마공원"이 없다?... 있다!... 2017-09-11 0 3271
1279 [쉼터] - 세계에서 가장 긴 "명절" 2017-09-11 0 2981
1278 마광수님의 적어도 더 이상 "그 고달픈 잠"을 깨우지 말자... 2017-09-10 0 3203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