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카테고리 : 자유게시판
어느 때 파사닉왕은 몸이 너무도 비대하여, 온 몸에서 땀을 흘리면서 부처님 계신 곳으로 찾아갔는데 숨이 차서 헐떡거렸다.
그때 부처님께서 "대왕께선 몸이 너무나 비대해지셨군요." 라고 하시니 대왕이 여쭈기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이 너무나 비대해 큰 걱정입니다. 저는 늘 이 몸이 너무 비대해 창피스럽기도 하고 귀찮고 괴롭습니다."
세존께서 즉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사람은 마땅히 스스로 생각을 한곳에 매어
먹을 때마다 양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곧 받는 고통 적어지고
편히 소화하여 수명을 보존하리라.
人當自繫念 每食知節量
是則諸受薄 安消而保壽
그 때 울다라라고 하는 한 나이 어린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파사닉왕이 울다라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제 세존께서 설하신 게송의 뜻을 받들어 지니고 있다가 식사할 때가 될 적마다 나를 위해 외워 줄 수 있겠느냐? 만일 그렇게만 해 준다면 금전 10만을 줄 것이요, 또한 평생토록 밥을 주리라."
울다라가 왕에게 아뢰었다.
"분부대로 꼭 외워드리겠습니다."
...........................
그 때 울다라는 왕이 식사할 때가 되면 그때마다 늘 게송을 외워 대왕에게 아뢰었다.
"부처님께서는 아시고 보신대로 이런 게송을 설하셨습니다."
사람은 마땅히 스스로 생각을 한곳에 매어
먹을 때마다 양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곧 받는 고통 적어지고
편히 소화하여 수명을 보존하리라.
人當自繫念 每食知節量
是則諸受薄 安消而保壽
이렇게 얼마지나지 않아 파사닉왕은 몸이 점점 여위어져서 날씬하게 되었고 얼굴은 단정하게 되었다. ......
원문은 불교경전란에 올리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경전이름은 천식경(喘息經)입니다.
(一一五○)
如是我聞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時。波斯匿王其體肥大。舉體流汗。來詣佛所。稽首佛足。退坐一面。氣息長喘
爾時。世尊告波斯匿王。大王身體極肥盛
大王白佛言。如是。世尊。患身肥大。常以此身極肥大故。慚恥厭苦
爾時。世尊即說偈言
人當自繫念 每食知節量
是則諸受薄 安消而保壽
時。有一年少。名鬱多羅。於會中坐。時。波斯匿王告鬱多羅。汝能從世尊受向所說偈。每至食時。為我誦不。若能爾者。賜金錢十萬。亦常與食
鬱多羅白王。奉教當誦
時。波斯匿王聞佛所說。歡喜隨喜。作禮而去
時。鬱多羅知王去已。至世尊前。受所說偈。於王食時。食食為誦。白言大王。如佛.世尊.如來.應.等正覺所知所見。而說斯偈
人當自繫念 每食知節量
是則諸受薄 安消而保壽
如是。波斯匿王漸至後時。身體傭細。容貌端正。處樓閣上。向佛住處合掌恭敬。右膝著地。三說是言。南無敬禮世尊.如來.應.等正覺。南無敬禮世尊.如來.應.等正覺。與我現法利益.後世利益.現法後世利益。以其飯食知節量故
1150. 천식경(喘息經)1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파사닉왕은 몸이 너무도 비대하여, 온 몸에서 땀을 흘리면서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는데 숨이 차서 헐떡거렸다. 그 때 세존께서 파사닉왕에게 말씀하셨다.
"대왕께선 몸이 너무나 비대해지셨군요."
대왕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몸이 너무나 비대해 큰 걱정입니다. 저는 늘 이 몸이 너무 비대해 창피스럽기도 하고 귀찮고 괴롭습니다."
세존께서 즉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사람은 마땅히 스스로 생각을 한곳에 매어
먹을 때마다 양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곧 받는 고통 적어지고
편히 소화하여 수명을 보존하리라.
그 때 울다라(鬱多羅)라고 하는 한 나이 어린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파사닉왕이 울다라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제 세존께서 설하신 게송의 뜻을 받들어 지니고 있다가 식사할 때가 될 적마다 나를 위해 외워 줄 수 있겠느냐? 만일 그렇게만 해 준다면 금전 10만을 줄 것이요, 또한 평생토록 밥을 주리라."
울다라가 왕에게 아뢰었다.
"분부대로 꼭 외워드리겠습니다."
그 때 파사닉왕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떠나갔다.
그 때 울다라는 왕이 떠난 줄을 알고 세존 앞에 나아가 세존께서 말씀하신 게송을 받들고, 왕이 식사할 때가 되면 그때마다 늘 게송을 외우면서 대왕에게 아뢰었다.
"불세존․여래․응공․등정각(等正覺)께서는 아시고 보신대로 이런 게송을 설하셨습니다."
사람은 마땅히 스스로 생각을 한곳에 매어
먹을 때마다 양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곧 받는 고통 적어지고
편히 소화하여 수명을 보존하리라.
이렇게 하여 파사닉왕은 차츰 시일이 지나가자 몸이 점점 여위어져서 날씬하게 되었고 얼굴은 단정하게 되었다. 그는 누각 위에서 세존께서 계신 곳을 향하여 합장해 공경하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세 번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여래․응공․등정각께 귀의하고 예를 올립니다. 세존․여래․응공․등정각께 귀의하고 예를 올립니다. 저에게 현세의 이익과 후세의 이익과 현세와 후세의 이익을 주셨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양을 조절할 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