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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산
2019년 12월 31일 20시 51분
조회:1475
추천:0
작성자: 박문희
등 산
전설 닮은 탑 허리에
칠색비단 휘휘 두르고
짚신감발의 출발 꿈꾼다.
고즈넉한 수풀 만고의 벼랑 가
거기서 경건히 마른 낚시를 한다.
팔딱거리는 잉어 한 마리 낚아 올린다.
별안간 위챗이 영각을 한다.
침묵이 강변(強辯)을 경청한다.
안개 자욱한 허공의 발치에
옛말처럼 생겨난 작은 폭포
새우가 재롱 떠는 물줄기 숨결
퐁퐁 솟는 박동 눈부시다.
전설 닮은 탑 허리에
칠색비단 휘휘 두르고
짚신감발의 출발 꿈꾼다.
고즈넉한 수풀 만고의 벼랑 가
거기서 경건히 마른 낚시를 한다.
팔딱거리는 잉어 한 마리 낚아 올린다.
별안간 위챗이 영각을 한다.
침묵이 강변(強辯)을 경청한다.
안개 자욱한 허공의 발치에
옛말처럼 생겨난 작은 폭포
새우가 재롱 떠는 물줄기 숨결
퐁퐁 솟는 박동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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