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신문잡지/책 -> 단행본
나의카테고리 : 시문학 -> <<강천 여행 떠난 바람 이야기>>
고요가 깃든 영전(靈前)
아부제 엄마 내 왔소.
교감의 전류 찡 찡
잔잔한 실바람
이마의 여린 풀 쓰다듬어 준다.
잔풍(潺風) 찰랑임에 깨달음이 와
정수리 열어 하늘 쳐다본다.
흰 구름 두 조각
손을 잡고 하늘가를 거닐고 있다.
그 아래 길게 가로누운 흰 배암
온몸으로 호랑나비들을 날리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