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카테고리 :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
1.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는 일
2012년 07월 09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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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상학교 수선재
그러나 이러한 대답들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확한 답이 아님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이 김삼순에서 김선희로 바뀌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가?
내가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가? 내가 100억 자산을 잃고 나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름이니 직업이니 자산이니 하는 것들은 나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난 그런 복잡한 거 몰라. 나는 그냥 나야!"
허나 곰곰이 따져 보면 이 대답에는 '몸이 나'라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먹고 입고 자는 몸이라는 실체가 있는데 왜 굳이 복잡하게 뭔가를 생각해야 하느냐는 반문이지요.
그러나 이 대답 또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아닙니다
이러이러한 얼굴에 몇 킬로그램의 몸무게에 몇 센티미터의 키가 나인가?
만일 내가 온몸에 화상을 입거나 사고로 어떤 장애를 갖게 된다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몸 또한 나의 본질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이름과 직업과 역할이 내가 아니라면, 육체 또한 내가 아니라면 나는 대체 무엇일까요?
나는 육체이기 이전에 '영혼'입니다.
우리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영혼들'입니다.
몸은 영혼이 잠시 입었다가 벗는 옷과 같으며 영혼이 곧 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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