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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터득하는 채근담의 황금률 (1)
2025년 01월 05일 11시 54분  조회:88  추천:0  작성자: 오기활
 “황금률” 이란 황금처럼 고귀한 인생의 지침을 말한다. 즉 “뜻이 심오하고 인생에 유익한 잠언” 을 말한다. 그래서 옛날 서양에서는 그런 잠언을 황금으로 새겨 벽에 붙였다고  한다.
필자는 참인생을 가르쳐 주는 동양의 탈무드로 불리는 채근담의 “황금률” 을 읽고 필기한 깊은심득 일부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저 오늘부터 올린다.
              ㅡ편자
 
한때 적막할지언정 만고에 처량함을 만들지 말라 
                               ㅡ채근담
이 말은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만 적막할 뿐이나 관세에 빌붙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는 말이다.
채근담은 “달인은 사물 밖의 진리를 관찰하고 사후의 명예를 생각한다. 차라리 한때의 적막을 겪을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 고 한다.
인간의 도리를 지키면서 살아가다 보면 때로 곤난을 겪기도 하고 또한 악한 자에게 리용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고통일 뿐이다.
한편 권력에 아부하면 몸은 당장 편하게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신은 끝없는 고통 속에 같히게 된다. 참된 인생을 깨달은 사람은 현실의 안녕에 매달리지 않고 보다 높고 큰 리상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는 고독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권리에 편승해서 사는 자는 세상이 바뀌면 그 이름조차 잊혀지고 만다. 그에 반해 평생을 힘들게 살았어도 후세에 존경을 받는 이들이 무수히 많다.
군자의 길을 걸으면서 온갖 중상모략을 당하던 사람이라도 세월이 흐른 후에는 결국 결백과 올바름이 드러나지 않던가.
 
/오기활 정리
                   2025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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