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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년 08월 27일 14시 39분
조회:6817
추천:2
작성자: 오기활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일전에 필자는 연변범서방프라스틱유햔회사 조광훈총리가 안전검사를 화제로 한 이런 하소연을 들었다.
연변범서방프라스틱유한회사는 미국독자기업으로 10여 년간이나 <<닭알에서 뼈를 찾는>> 미국측의 6가지 종합고찰에서 880점 이상을 따내 미국서도 흔치 않는 <<관리전범기업소>>로 평을 받고있다(미국독자기업이지만 회사는 100% 내국인이 운영함).
조광훈의 말이다.
미국측의 검사는 품질 외 안전, 환경보호, 로동법집행검사다.
안전은 불이 못나게 하는 예방(防)조치검사와 불이 나면 무조건 도망하라는 <<예방과 생명이 첫째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재산손해는 보험으로 보상받고 사람이 살고 기계가 돌면 화재손실은 재생하면 된단다.
미국측고찰단의 검사는 전면적이고 매우 세심했다. 상기 세가지 검사에 2달간 체류하며 매일 2시간 이상의 작업을 했다.
그런데 중국은 어떤가? 한마디로 중국해당부문의 검사는 방후(放后)조치검사였다.물론 <<예방을 위주로 한다>>고는 하지만 대체로 <<불이 나면 어떻게하냐?>>가 검사내용이다.
례하면 불이나면 단 얼마라도 공장실내기둥이 타는 것을 연장하기 위하여 기둥에 방화도칠을 하라(기실은 도칠냄새에 질식할수 있는데), 불이 나면 저 문을 막으라, 저 간이 창고를 당장 허물라는 등등의 지시다.
검사는 대체상 겉에서 보이는것에 대한 검사고 검사시간도 20여분이면 족하다. 그리고 좀 거슬려하는 눈치면 생산을 정지하라는 등의 행정명령으로 정상적인 생산을 영향주고 불필요한 재투자로 미국측에서 접수하기 어려워한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중국은 <<불이 나면 목숨을 내걸고 국가재산을 보호하는>>혁명적인 가치관의 표현이라면 미국은 <<불을 못나게, 불이 나면 도망하는>> 예방과 이인위본(以人为本)의 가치관의표현이다.
조광훈의 말에서 필자는 비록 단적이나마 화재를 대처하는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를 비교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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