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국문 관리는 엄숙해야
2011년 10월 04일 17시 35분  조회:7966  추천:2  작성자: 오기활

최근 도문시는 《두만강반의 제 1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두만강문화》를 주제로 한 여러가지 홍보전을 대폭 벌리고있다.

그에 따라 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도문의 두만강, 두만강광장을 찾아 휴식과 즐거움의 한때를 보낸다. 그런데 그에 따라야 할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또 엄격해야 할 여러가지 관리사업이 구석구석 느슨한 것이 가슴이 아프다.

장엄한 국문과 허줄한 양철판《중조우의탑》 

례하면 탑이란 종교, 기념, 군사, 전망, 관광, 관측, 방송통신 등의 목적으로 건조된 건축물인데 중국 도문통상구(국문)남쪽 두만강유보도에는 사진업자들이 헌 널판자와 엷은 철판으로 만든 《중조우의 탑》이 두개나 번듯이 서있다. 그것도 조선 평양의 《중조우의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 아닌 평양의 《천리마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다.

국내외 관광객이나 외빈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엄숙하지 못한 황당한 《탑》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은 추궁을 받아야 할것이다.

또 문이란 부지내의 시설을 보호하는 방어적 목적과 시설을 표현하는 의장적(意匠的) 목적, 때로는 기념적 목적(례하면 독립문)을 가진다. 국문은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문이다.

그런데 조국의 동대문인 중국 도문통상구 국문은 돈별이를 목적으로 나라의 존엄도 없이 국문(門上)을 관광명소로 만든데서 많은 관광객들이 국문에 올라 국문을 마구 짓밟는 것이 필자로서는 가슴아픈 국치로 느껴진다.

외국의 한 인터넷매체는 도문의 국문을 글에 올리고 《국문이냐? 전망대냐?》 며 풍자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4 ]

Total : 52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8 향기나는 돈 2011-09-16 11 7384
27 사회의 스승 그리고 참다운 교사 2011-09-08 6 7316
26 불량소형선로뻐스 갱신하지 못할가? 2011-08-31 6 7348
25 죽정심공 2011-08-26 3 7516
24 개산툰의 《백락》 2011-08-18 4 7430
23 경로원은 격로원이 아니다 2011-08-14 3 7104
22 <<로인절>>을 <<장수절>>로 못할가? 2011-08-09 9 9953
21 올바른 부조문화 기대된다 2011-07-29 2 7655
20 꿀벌 파리 그리고 연변녀성 2011-07-25 2 7532
19 재미류학생 연변교육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2011-06-28 6 7227
18 시장 <<보호신>> 2011-06-28 7 6895
17 참된 인격자 2011-06-20 17 7036
16 가장 위대하고 힘있는 사랑 2011-06-04 42 6864
15 일억이 아닌 추억을 2011-05-30 34 6760
14 이런 공무원의 프로의식은 몇%일가? 2011-05-21 56 7228
13 상대를 존중하라 2011-05-17 54 7630
12 어머니의 사랑 2011-05-17 44 7639
11 책속에 길이 있다(오기활) 2011-05-03 66 7797
10 1=300의 계시 (오기활) 2011-04-22 45 6952
9 류소기의 청렴처방 (오기활) 2011-04-16 53 7633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