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룡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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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허룡석(2010.2.7~13)
2011년 02월 09일 00시 04분  조회:1256  추천:62  작성자: 허룡석
[금주의 문인 추천사(2010.2.7~13)]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씨가 지난 1월 퇴임했다.

허룡석씨는 자신의 퇴임심정을 상세하게 그린 <창작후기-인생이 다시 태여나도록>(<장백산>2010년 6월호)에서 취임초기 어떤 평론가가 자기에게 연변작가협회를 <제2정신병원>으로 주석직은 <원장>직이라고 비유한적이 있다고 말하고 그후 과연 "<병원>에서 <원장>질하기가 상상하던 것보다도 훨씬 힘들고 귀찮아 <위생청(상급기관 지칭-편자주)에 찾아가 펀펀한 사람을 <정신병환자>로 만들기전에 앞당겨 <퇴원>시켜줄것을 신청하기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허룡석씨는 이 글에서  <제2정신병원><원장>직을 맡은 4년반기간 이런 <환자>(사이비 작가)들과 현 연변작가협회를 둘러싼 조선족문단의 시시비비로 얽힌 숱한 <이상한 이야기>들을 엮었다고 회고하면서 이러한 전개상황을 <제2정신병원 원장>제하의 장편소설로 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 전주석은 "<환자>는 필경 소수였고 다수의 회원들은 말썽거리일에 관여하려 하지 않고 문단의 화목을 바라며 열심히 자기글을 써나갔"고 "또한 공평공정하며 량심있고 원칙있는 많은 분들이 여러모로 나의 사업을 지지해주고 위안해주고 리해해 주기도 했기에 오늘까지 <맞아죽지 않고> 그런대로 <원장> 지탱해 올수있는 힘이 되여주었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4년반,길지도 짧지도 않은 주석 임직 기간,허룡석씨는 연변작가협회의 발전과 조선족문단의 발전에 공도 세웠고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그가 퇴임한후,연변작가협회는 당분간 주석직이 공백으로 남게 되였고 현 1인자는 당조서기로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인 위아리(한족)가 겸직으로 임명되였고 구체실무는 2인자로 우요동부주석(만족)이 맡았으며 상근 부주석은 최국철씨(조선족)가 그대로 맡고 있다.

조선족작가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연변작가협회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갈것인가?

역시 허룡석 전 주석이 퇴임하면서 남긴 문제이기도 하다.

허룡석주석의 재직과 퇴임은 연변작가협회의 현주소를 극명히 나타내는 축영으로 조선족문학사에 각인될 사변인지도 모른다.

또한 조선족문단의 재생을 위하여 그가 계획하는 <제2정신병원 원장>이 하루빨리 집필발표되기를 기대하면서 허룡석 전 주석을 금주의 문인으로 추천한다.

문학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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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02-09 14:33:50
이런 시비를 넘어서서 바라보셨으면 기대해봅니다
Total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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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사]허룡석(2010.2.7~13) 2011-02-09 6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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