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살며 생각하며

신년넉두리
2013년 01월 01일 07시 56분  조회:2054  추천:3  작성자: 동녘해





눈을 뜨니 내가 마흔 아홉살이 돼있다.
세월 참 빠르다.  
아직도 18살 나던 해, 학업을 접고 군대로 떠나던  11월의  눈 날리던 그 오전이 눈앞에 삼삼하다.  
모든것이 지난밤의 일인양, 금방 꿈을 꾸고 깨여난듯...
그새 나는 어디서 뭘 하면서 살아왔을가?
이 짧은 인생에 아픈 일은 왜 그렇게 많았던지.
잠간 눈을 감고 생각을 더듬는 사이에도 떠오르는것이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  내가 아프게 했던 사람 그리고  뼈속까지 힘들었던 일들뿐이였다.
인생이 이렇게 짧은데 나는 무슨 리유로  이렇듯 아프게 살아야 했던가?
빈 손으로 응애-응애- 울면서 고향의 초가집 구새목에서 이 세상에 온 나로 말하면 지금 너무도 많은것을 가졌고 누리며 사는데...
이제  만족 못할 일이 또 뭐가  있으랴.
감사함을 안다는것은 내가 행복해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리라.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너그럽게 세상을 포옹하고 다가오게 될 당신을  마주해야겠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Total : 9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 나는 이 불꽃을 사랑한다 2011-10-26 2 2568
14 심심하지 않으십니까? 2011-10-16 5 2442
13 존엄, 그것을 담을수 있는 얼굴 2010-04-16 0 1641
12 작가에게서 토지는? 2010-04-11 0 2078
11 “골동품”이라 불리우는 소년 2010-04-09 0 2368
10 청명, 산소에 가져갈 음식을 준비하며 2010-04-04 0 2808
9 떠나가는 령혼의 안식을 빈다. 2010-03-30 0 1731
8 자기를 이기는 법을 익히자 2010-03-21 0 1812
7 참고 견디면서 안으로 자신을 살피라 2010-03-14 0 1863
6 법정(法頂)스님 무소유 정신 남기고 입적 2010-03-13 0 2320
5 산다는것 2010-03-12 0 2068
4 세상 사는 소리 2010-03-10 0 1967
3 홀가분한 이 심정? 2010-03-10 0 2113
2 끝이 아니라 시작일뿐이다 2010-03-10 0 1876
1 수필*미워도 그리운 고향 2010-03-10 0 2183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