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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살며 생각하며
산다는것이 정말 재미나고 행복한 일이다.
아침 8:30분에 집에서 나가 먼 친척의 장례식에 참가했다. 친척이라고 불렀는데 사실은 와이프가 연길 있을적에 알아둔 한 종친이 사망하신것이다.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그분의 딸하고 가깝게 지운 사이여서 오늘 장례식에 참가한것이다. 화장터에 가보니 모두다 낯선 사람들, 하지만 내 마음이 닿는데까지 고인의 마지막길을 열심히 모셨다.
돌아와서 한잠을 자려는 순간 걸려온 전화, 어제저녁 약속한 동창들의 모임이 있었던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나갔다.
1차는 중국료리집에서 흐지게 건배~
2차는 어라둥둥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가신분이 안다면 뭐라고 할가?
산다는게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싶다.
내가 살아 있을적에 분수를 맞춰가며 적당히 뛰는그 모습이 멋진것이다. 분명 내앞에 차려진 삶인데 누구의 눈치를 보느라고 그것조차 못한다면 스스로에게 미안한 일이 아닐가?
가신분도 이 정도는 리해하겠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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