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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한 이 심정?
2010년 03월 10일 15시 39분  조회:2104  추천:0  작성자: 동녘해
새로운 부서에서의 첫 하루가 시작되였다. 거짓말처럼 모든것이 담담하게 느껴진다. 아니, 어쩜 새로운 무엇을 가슴에 품은 햇내기시절의 그 심태처럼 어딘가 희망에 부풀어있는듯도싶다.
아마도 문예편집부에서의 마지막 몇달이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나싶다.
홀가분한 심정 그대로 홀가분하게 새로운 생활을 맞이해야겠다.
한잔의 록차처럼 담백하게
한잔의 생수처럼 담담하게
편하고 깨끗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가는 나만의 재간을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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