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난한 나라' 이유로… 살해당하는 국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5일 07시46분    조회:11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각 나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국제뉴스를 보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 등을 국제정치와 각 나라의 역사, 문화 등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이재은의 그 나라, 필리핀 그리고 빈국 ③] 필리핀, 해외 나가 일하는 노동자 1020만명… 인간적 대우 받지 못하는 이들 多=]



홍콩에 놀러가 일요일을 홍콩에서 지내는 이들이라면 궁금해하는 게 있다. '오늘 홍콩에 큰 행사가 있는지' 여부다. 매주 일요일 홍콩의 행정·경제 중심지 센트럴 주변을 걷다보면, 끝없는 인파를 맞닥뜨려 이 같은 궁금증을 품기 마련이다.

멀리서 보면 콘서트 등을 기다리는 인파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이들은 대부분 필리핀 가사노동자들이다. 이들은 돗자리를 편 채 삼삼오오 둘러 앉아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는가 하면 포커게임을 치고 책·잡지·신문 등을 돌려본다. 주로 광장이나 공원, 고층빌딩 사이, 육교 등 햇볕을 피할 그늘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이들이 일요일 마다 바깥에 나와있는 건, 홍콩 정부가 이들에게 일주일 중 하루를 의무적으로 휴식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 일요일엔 홍콩 모든 가족이 집에 들어와 있는데, 보통의 홍콩 집은 좁으므로 가족들끼리의 시간을 보내도록 필리핀인 가사노동자들이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다. 

이들의 일상이 늘 괴로운 것만은 아니지만 편치 않은 건 사실이다. 이곳을 지나다보면 얼굴이 새빨간 채 어딘가 아파 보이는데도 길거리에 나와 누워 있는 이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난 2월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인권사각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매체는 "한 대학 연구소가 홍콩에서 일하는 2000명 이상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0% 이상이 하루에 13시간씩 일하며, 이들 대부분은 봉급을 다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홍콩에서는 3만8000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일하며 대부분은 필리핀·인도네시아인이다. 이들은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하는데, 홍콩의 집이 작다보니 제대로된 방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부엌에서 쪼그려 자면서 숙식을 해결한다. 14만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일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2017년 리서치 어크로스 보더스의 조사 결과 60%의 가사도우미가 저임금, 긴 노동시간, 폐쇄회로TV(CCTV) 감시, 고용주에 의한 착취 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슬픈 점은 이런 인권침해적인 현실도 중동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쿠웨이트에서 레바논-시리아인 부부가 학대 끝에 필리핀 가사도우미 조애너 데마펠리스를 살해한 뒤 1년 동안 냉동고에 시신을 보관하고 있던 게 발각됐다. 쿠웨이트로 조애너가 떠날 당시 조애너의 가족들은 "그냥 필리핀에 남아 함께 살자"며 조애너를 말렸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조애너가 가족들에게 돈을 송금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난 것이라 더욱 슬픔이 컸다. 

쿠웨이트에는 약 25만명의 필리핀인이 일하고 있고, 이중 75%에 달하는 이들이 가사도우미다. 이전에도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쿠웨이트인 집주인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바 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더 이상의 자국 노동자 송출을 금지하고, 자국 노동자 25만명에게 쿠웨이트 철수를 명령했다. 귀국 비용도 모두 정부가 댔다. 쿠웨이트 집주인의 학대를 신고한 자국 가사도우미 26명은 필리핀 대사관으로 탈출시켰다.

하지만 쿠웨이트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니다. 다른 중동 국가에서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폭행 끝에 주인이 강제로 먹인 표백제 때문에 의식을 잃고 위중한 상태가 됐다. 2014년엔 사우디 집 주인이 "커피를 신속하게 가져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끓는 물을 던져 전신 화상을 입힌 일도 있었다. 집주인은 고통을 호소하는 가사도우미를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았는데, 평소에도 집주인은 그를 구타하고 음식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세계에 퍼져 있는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얼마나 처참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례는 많디 많다. 모두 늘어놓을 수 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왜 필리핀 여성들은 이런 대우를 받는 데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취업하러 나오는 것일까. 기본적으로는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시급은 매우 낮다. 필리핀 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필리핀의 일일 최저임금은 466페소(약 10.31달러)에 그친다. 필리핀 여성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필리핀에서는 15만원(2019년 기준)에 그친다. 반면 홍콩에서는 최소 4520홍콩달러(약 65만원, 2019년 기준)가 필요하고, 싱가포르에서는 570싱가포르달러(48만원, 2017년 5월 기준)가 든다. 

필리핀인 입장에서는 가사도우미로 같은 일을 한다면 외국에 나가서 하는 게 낫다. 가족을 부양하는 이들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송금해서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길 바라므로 말이다. 2017년 컨설팅업체 리서치 어크로스 보더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출신 가사도우미 800명 중 3분의 1은 "내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 내가 일한 뒤 고국으로 송금하지 않으면 가족이 먹지 못하고 굶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해외에 나가 일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2018년 글로벌 젠더갭(성별 격차) 리포트에 따르면 필리핀은 성평등 측면에서 세계 8위로, 세계 상위 10위권에 있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다. 하지만 빈곤층의 경우 성별 격차는 여전하다. 

지난 20일 ANCX에 따르면 매킨지글로벌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를 인용하며 "이제 필리핀의 상류층 여성들은 남성들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임금 격차도 적다. 하지만 저소득층 여성들은 아직도 상당한 수준의 성별 임금 격차를 겪고 있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적다"고 분석했다.

논문 '필리핀 여성빈곤의 특징과 그 구조적 요인'에서 전경옥·문은영 교수는 따르면 필리핀 빈곤층 여성들은 비슷한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여성 노동자는 남성 임금의 평균 59%(2001년 기준)을 받는다. 지난해 3월7일 "성차별주의는 필리핀 여성을 가난하게 유지한다"는 제목의 CNN 기사도 이 같은 현실을 짚었다. 이런 임금 성차별은 남성은 보수가 따르는 생산적인 일을 하는 반면 여성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 내에서 할애한다는 전통적 사고 방식에서 기인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필리핀 여성들 입장에서는 해외에 나가 가사도우미를 하는 게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여성들이 해외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모습을 쉬이 볼 수 있는 이유다.

또 이들 입장에서는 해외 생활이 일종의 '새로운 삶'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비춰지기도 한다. 예컨대 홍콩은 외국인들이 홍콩에서 7년 이상 살면 영주권을 준다. 물론 홍콩 당국은 어떻게든 필리핀인 가사도우미들에게 영주권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말이다. 앞서 2013년 홍콩 최고법원인 종심법원 재판부는 20여년을 홍콩에서 산 가사도우미 에반젤리네 바나오 바예호스와 다니엘 도밍고가 홍콩 정부를 상대로 영주권 신청 권한을 달라고 제시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필리핀인들이 가사도우미 등 해외로 나가 일을 하는 건 국가 입장에서도 장려된다. 필리핀 노동자가 해외에서 돈을 벌어 모국으로 송금한 돈이 필리핀 경제의 생명줄처럼 기능하는, '송금 경제'가 나라 살림의 주축이라서다. 필리핀은 수출주도형 발전전략 혹은 자본집약적 서비스산업 등 뚜렷한 경제발전산업이 없기 때문에 해외로 나간 자국민 노동자가 가족들에게 보내온 돈으로 내수 증진을 하고 있다.


2013년 필리핀해외위원회(CFO)에 따르면 필리핀 인구의 11% 수준인 약 1020만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노동을 하고 있다. 대부분은 젊은이들이다. 2011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4~29세가 필리핀 출신 해외 노동자의 24%를, 30~34세가 필리핀 출신 해외 노동자의 23%를 차지했다. 

필리핀 정부는 정책을 통해 노동자 해외 송출을 증진하고, 미디어 캠페인이나 해외 정부와의 딜(계약) 등을 통해 노동자 해외 송출을 장려한다. 해외 노동자들은 미디어 등에서 필리핀 국가의 영웅으로 묘사되고, 시민들이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거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된다. 필리핀인 해외 노동자 인구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이 같은 분위기가 필리핀인이 전세계 100여개국에 펼쳐져 있는 가장 큰 디아스포라 인구로 거듭나는 데 기여했다.

필리핀 정부가 가사도우미 등의 해외 송출을 위해 해외 정부들과 협상에 나서는 것도 그 일환이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필리핀 노동자를 아랍에미리트 가사도우미로 데려오는 비용을 2만디르함(약 615만원)에서 1만2000디르함(약 370만원)으로 낮췄다. 

필리핀인들은 이처럼 아주 빈번히 좋지 않은 대우를 받으며, 세계 각국에서 노동자로 힘들게 일하고 있다. 필리핀인들 사이에서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냐"는 울분 섞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다음 편에서는 필리핀 하층민의 '가난'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지옥으로 몰아넣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필리핀에 만연한 '섹스 투어'와 관련해서 말이다.

머니투데이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한번 잠들면 3주씩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대생이 있다. 잉글랜드 레스터시 출신 로다 로드리게스 디아즈(21)는 하루 22시간은 기본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3주 동안 잠에 빠지기도 한다. 로다는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사람들이 나를 게으름뱅이 취급하는 게 정말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너댓살 때...
  • 2019-03-26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핸드백을 강도에게 뺏긴 어머니가 핸드백 안에 있던 딸의 머리카락은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25일 보도했다. 크리스티 볼드윈(35)은 최근 영국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강도에게 핸드백을 빼앗겼다. 핸드백 안에는 태블릿 PC, 다량의 현금 등이 들어 있었다. 그런데 무...
  • 2019-03-26
  • 한 아빠가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길 밖으로 밀치고 대신 교통사고를 입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LA 글래셀 파크 인근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5시 경. 당시...
  • 2019-03-26
  • 30여년 전 임산부를 때려 숨지게 한 범인이 수감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감옥에서 사망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 법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30여년 전 임산부 폭행치사 사건의 범인 조지 키어니(78)가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키어니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으며 심폐소생술을 하지않기로 교도소...
  • 2019-03-26
  • 날개폭만 최대 1.7m에 이르는 대형 박쥐인 '황금볏과일박쥐' 실존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집에 왔더니 배트맨이 있었다"는 제목과 함께 사람만 한 대형 박쥐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박쥐는 처마 밑 목재 골조를 발로 움켜쥔 채 매달려 있다.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
  • 2019-03-26
  • 성폭력 수사 과정서 2차 피해“가해자의 중요 부위를 그려보라.” “우리가 뭘 해주기를 바라느냐.”  성폭력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다양한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경찰청의 ‘실태조사를 통한 2차 피해 사례 분석’ 자료에는 경찰에 의한 피해 사...
  • 2019-03-26
  • 새엄마의 행동을 의심하던 한 고등학생이 켜놓은 카메라에 찍힌 장면에 모든 이들이 경악하고 있다. 새엄마가 딸 방에 놓인 식빵과 화장품 등에 주사기로 무언가를 넣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기 때문이다. 새엄마와 사는 7년 동안 폭언과 폭력에도 시달렸다고 주장한 딸은 새엄마가 제대로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2019-03-26
  • 1991년에 캐나다에서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렉스)가 이제까지 발견된 육식공룡 중 가장 거대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공룡은 길이가 약 13m에 달하고, 무게는 9t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됐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고생물학팀에 따르면 약 30년 전 캐나다 서부에서 발굴된 티렉스 '스코티'의 뼈를 복원...
  • 2019-03-25
  • 자폐증 아들을 가진 아버지가 사망 전 자녀를 위해 남긴 유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야간 업무 후 갑작스럽게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 린자오 씨(43)가 그의 아들 샤오린 군(18세)을 위해 남긴 유언의 내용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이 건강했던 린자오 씨는 최근 야간...
  • 2019-03-25
  • 일본에서 남성들의 화장과 ‘여장(女裝)’을 전문으로 하는 ‘남성 전용 메이크업 숍(이하 여장·화장 전문숍)’이 등장했다. 일본 남성들의 여장은 10년 전쯤 시작됐고, 남성 화장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2~3년 전부터 생겨났다. 하지만 화장과 여장을 동시에 하는 전문숍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
  • 2019-03-25
  • 세계화 시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각 나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국제뉴스를 보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 등을 국제정치와 각 나라의 역사, 문화 등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이재은의 그 나라, 필리핀 그리고 빈국 ③] 필리핀, 해외 나가 일하는 노동자 1020만...
  • 2019-03-25
  •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52)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주택에서 아내 B씨(63·여)를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nbs...
  • 2019-03-24
  • 해변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 렘봉안섬 해안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관광객이 해안 절벽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
  • 2019-03-22
  • 8년 전 자신의 신장을 팔아 2만 2000위안(약 371만원)을 받고 아이폰4S와 다른 물건을 구매했던 청년 샤오 왕 (25)이 혈액 투석을 받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1월 중국 온라인 IT매체는 이 남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2011년 아이폰4를 구매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장기를 밀매하...
  • 2019-03-22
  • “왜 그렇게 열심히 일 해?” 부자 부모 밑에서 자란 중국인 여성이 부(富)를 과시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 샤크는 중국에서 브이로그(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올리며 ‘돈 자랑’에 열심인 한 샤오 씨(24)의 사연을 소개했다. 앞서 한 씨는...
  • 2019-03-22
  • 미국의 인기 키즈채널 ‘판타스틱 어드벤처스’에 출연하던 7명의 꼬마가 채널의 운영자이자 자신들을 입양한 계모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실이 폭로돼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7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판타스틱 어드벤처스(Fantastic Adventure...
  • 2019-03-22
  • 늦은 밤까지 편의점을 운영하고 아들과 교대했던 60대 여성이 집으로 가는 길에 음주뺑소니를 당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도로에서 편의점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A(60·여)씨가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몬 정모(46)씨의...
  • 2019-03-22
  • 2013년 사상 첫 첫 아시아계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 수장 취임했던 케빈 츠지하라  美 연예지 “취임 직후부터 20대 영국 여배우와 ‘캐스팅’ 미끼 삼아 불륜” 보도해  게임업계에서 성공 거뒀지만 ‘저스티스 리그’ 등 영화사 CEO로는 낙제점 남겨 케빈 츠지하라 미국의 대형 ...
  • 2019-03-20
  • 15분 동안 기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남성이 범죄자로 몰려 봉변을 당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벌어진 ‘화장실 소동’을 전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서튼 콜드필드 출신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아딜...
  • 2019-03-20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