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섭취도 과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비타민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4%가 비타민제·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하고 있다. 몸에 좋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비타민제를 먹지만, 사실 비타민 섭취도 과하면 역효과가 난다.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알아봤다.
◇황달, 두통 있다면 비타민A 과잉증
비타민B, C 등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섭취해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괜찮다. 하지만 비타민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잉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문제를 유발한다.
▲비타민A=황달, 비장 비대, 두통, 구토, 정신 혼미, 점상 출혈 등으로 나타난다.
▲비타민D=칼슘의 흡수를 지나치게 촉진해 심장, 폐 등 연조직에 칼슘 침착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신장 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
▲비타민E=비타민K의 활동을 막는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킨다.
▲비타민K=비타민K가 지나치게 많으면 활달, 용혈성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골고루 먹는다면 비타민 충분
비타민은 각종 채소나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래서 평소에 과채류를 잘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비타민을 따로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통해 다른 영양 성분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가 더 효과적이고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채소나 과일 등을 평소 잘 챙겨 먹지 못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비타민이 무엇인지 따져본 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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