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폼페이오, 김정은 칭찬 릴레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5일 08시32분    조회:1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12 美北정상회담]
 
"유식해" "똑똑하고 품위있다"
美정가 '北인권탄압 간과' 우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3일(현지 시각) TV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날 CBS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 나온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에 대해 인상 깊은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아주 유식했다. 당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논점을 벗어난 질문을 던져도 대답하더라. 그에겐 메모지도 없었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과 나는 우리 두 나라가 결국 성공시켜야 할 협상의 윤곽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정은을 '이해력이 높고 말이 통하는 지적인 인물'로 묘사한 것이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그와의 대화는 전문적이었고, 자신이 보고받은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북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두 방송에서 줄곧 김정은을 격식을 갖춘 호칭 '김 위원장(Chairman Kim)'으로 불렀다. 그는 지난달 첫 방북 직후에도 김정은에 대해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12일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폐쇄 방침을 발표하자 트위터에 '매우 똑똑하고 품위 있는(gracious) 제스처'라고 썼다. 그는 10일 인디애나주 엘크하트에서 가진 지지자 집회에서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 사실을 언급하며 "김정은, 그가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훌륭하게 봉사했다"고 했다.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석방되고 미·북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가 확정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고받듯 김정은에 대한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북한의 인권 탄압 문제가 간과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