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한국의 ‘우리 민족 서로 돕기 운동’, ‘학교 도서관 문화운동 네트워크’, ‘신한은행’ 등 부문의 후원하에 흑룡강성 상지시 조선족 소학교, 중학교에서 2017년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 운영 교육연수가 있었다.
동북3성 33개 학교 도서관 관리 교원 등 58명이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 기간 ‘책! 즐겁게 만나기’, ‘깊게 들여다보기’, ‘함께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람으로 학교 도서관의 역할을 점검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까지 5회째인 도서관 운영 연수로 많은 학교들에서 도서관 정비, 운영 과정에서 혜택과 단맛을 보고 있다.
연수를 시작하기 2개월전에 각 학교 교원들 속에서 학교 실정에 맞는 연수 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한국 강사들이 중국조선족 학교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강의를 해 교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도서 관리 교원들은 하나라도 더 잘 배워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일념으로 열심히 도서관 운영 방법, 도서 분류 등을 새로 익히고 또한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서관의 일상활동인 ‘즐거운 책 읽기’가 우리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고 돌보는 힘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연수활동에서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학교 남용석교원,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안태련교원이 도서관리 경함담을 소개하고 길림성 영길현조선족소학교 배명순교원이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앞서간다’는 학교의 경영리념을 둘러싸고 본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서활동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했다.
3일간 있은 연수는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소개하며 문제점을 내놓는 한마당이 되기도 했다.
길림신문/김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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