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4월 1일, 청명절을 맞으며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공동으로 “중국인민해방군 원 166사 혁명렬사기념비 참배활동”을 조직, 200명의 철령시조선족대표로 구성된 추모단이 룡수산기슭에 자리잡은 혁명렬사릉원을 찾았다.
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생화와 제물을 렬사기념비앞에 차려놓고 장엄한 추모의식을 가졌다. 전원이 1분간 묵념을 하고나서 원 166사 로전사들이 렬사비에 추모주를 올린데 이어 철령시조선족들을 대표하여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조동 회장, 철렬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 관장, 철령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백영식 회장 등이 렬사비에 절을 하고 추모주를 올렸다.
이어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이며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인 김영주씨가 추모사를 읽었다. 그는 혁명렬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학생들은 오늘날 배움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중화민족의 래일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나라건설을 위하여 일하는 사회인들은 맡은바 사업에서 공헌을 다하여 위대한 중화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철령시은주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효도어린이는 나로부터”라는 주제로 추모활동을 진행, 이 학교 소선대원대표100여명은 렬사비에 대례를 올렸다. 소선대원대표는 “효도어린이로 자라나기 위하여 문명례절을 지키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할줄 아는 자립능력이 있는 현시대 학생으로 되기 위해 노력하고 우량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할 수 있는 새시대의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훌륭한 생활학습 습관을 길러 신심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겠다”고 결심발표를 했다.
이날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조동 회장과 김영주 부회장 겸 비서장이 공청단철령시위원회와 철령시교육국, 중국소년선봉대철령시공작위원회에서 발급한 “2015년도철령시우수소선중대”란 영예를 철령시은주구조선족소학교 제4중대에 수여하고 “2015년도철령시우수소선대원”영예를 김정림학생에게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렬사묘지를 돌면서 흰꽃을 뿌리는 형식으로 렬사들에 대한 추모의 정을 표시했다.
이튿날 4월 2일, 철령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철령시조선족로인협회 산하 5개 기층협회 대표 그리고 철령시의 부분 조선족간부 도합 20여명은 철령현 웅관툰과 철령현 대전자진에 있는 166사렬사묘를 찾아가 추모식을 진행하고 렬사들의 업적을 기리였다.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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