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카타서 공사 중에 무너져
31일(현지 시각)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州) 콜카타시(市)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무너져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쳤다. 인도 영자신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고가도로 붕괴 사고로 31일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너진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에 매몰돼 있는 주민이 150여명에 달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은 콜카타 시내 중심부로 근처에 도매시장과 공원이 있어 평소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현장에서는 소방관과 시민들이 맨손으로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를 치우며 구호에 나섰고, 국가재난대응군도 출동해 잔해를 걷어내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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