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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에서 13일(현지시간) 밤 남서부 유세 현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130명이 숨졌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자폭 테러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에서 발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발루치스탄주에서 열린 아와미당 집회 테러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와미당은 과거 선거 때에도 탈레반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정당 가운데 하나다.
로이터는 선거 유세가 격화하면서 파키스탄 전역이 폭력에 대한 공포로 떨고 있으며 지난 4일동안 3건의 공격으로 최소한 15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주(州) 주도 페샤와르에서 아와미당 유세 현장을 노린 폭탄 공격으로 20명이 숨졌다. 이 테러 공격에선 하론 빌로르 후보가 숨졌다. 그의 아버지이자 아와미당 지도자인 바쉬르 빌로르도 지난 2012년 유세 중 자폭 테러로 목숨을 잃었었다.
13일에도 같은 주 반누의 유세 현장 부근에서도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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