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조선족사회 설 맞이 나눔행사 줄지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4일 09시56분    조회:20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연변 조선족사회의 남여로소들이 새해 설을 맞이하면서 나눔의 행사가 줄을 이어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고 연변의 여러 언론매체들이 보도하고있다.

  1월14일, 연길시 공원소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연길시 신흥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였다.학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각종 과일과 떡, 사탕 등을 들고 양로원을 찾았다.로인들은 친손녀, 손주를 보듯 귀여워하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었다.학생들은 양로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 태권도, 댄스 등 장끼자랑을 선보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 청소도 했고 또 고사리같은 손으로 로인들의 어깨와 팔을 주물러드리기도 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로인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또 지난 1월 8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림룡춘)회장단 일행은 쌀 2000근과 식용유 200근을 연변지체장애인협회(회장 리춘자)에 전했다.림룡춘회장은 “우리의 저그마한 성의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였으면 한다. "고 말했다.

  리춘자회장은 "한해도 아니고 5년동안 해마다 지체장애자들에게 사랑의 쌀과 식용유를 전하고있다."며 "AMP총동문회 회원님들과 같은 애심인사들이 있어 우리 장애자들은 장애를 딛고 굿굿이 설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새해를 맞이하면서 연변로마락일용품상점의 회원들은 20여명의 불우로인, 불우학생을 힘겹게 돌보고있는 도문시애심복리원을 찾아 입쌀 20주머니, 밀가루 15주머니, 콩기름 16통 등 도합 5000원어치의 생필품을 전했다.

  한철범 도문시애심복리원 원장은 “지난해 여러가지 일이 덮치면서 과수, 농사 수확이 모두 여의치 않았는데 이렇게 사랑의 설선물을 보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불우로인, 불우학생들을 더 열심히 돌보는것으로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변로마락일용품상점은 또 연길의 김봉숙맹인로인을 찾아 위문하고 2000원의 성금을 건네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하고 찾아오겠으니 자식처럼 여겨달라면서 로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었다.

  이에 김봉숙로인은 “낯도 코도 모르는 맹인로인에게 남다른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어 참으로 고맙다”면서“덕분에 이번 설을 여느때보다 즐겁게 쇨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음력설을 맞이하면서 화룡시 조선족로인들이 주둔부대에 수제깔창 선물했다. 음력설에 즈음해 화룡시문화가두로령판공실에서는 문성사회구역과 손잡고 공동으로 “인민의 군대가 없으면 나라의 안정과 평화가 있을 수 없다”를 주제로 “옹군활동 부대에 진입하기”활동을 벌였다.그들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사회구역의 사업일군들과 로인협회 골간회원들 그리고 리퇴직로당원 30여명을 조직해 깔창만들기에 달라붙었다. 비록 대부분 로인들이 년세가 많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몸이 불편했지만 그들은 모두가 안경을 끼고 곤난을 적극 극복하면서 아침일찍부터 저녁늦게 까지 정성을 다해 마침내 도합 150여컬레의 깔창을 수놓았던것이다.

  그리고 1월16일, 문성사회구역의 최금옥서기를 비롯한 협회지도성원들은 이렇게 손수 수놓은 칼창 150여컬레를 당지에 주둔하고있는 화룡시소방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선물했다. 1월 24일 김일회장을 선두로 한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회원들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씩씩하고 이쁘게 자라는 송미,지성 학생을 찾아가보았다. 대명절 음력설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기부행사는 청경련 활동중 중요한 일환으로 2014년 11월 1일 성립이래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100여명의 청경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헌금을 송미,지성학생에게 전하는 자리에서 김일회장은 "전통적인 설 명절을 맞으면서 투병와중에도 밝게 자라는 씩씩한 학생들을 문안하게 되였다”며 “아이들이 우리 민족의 미래이고 나라의 미래인데 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밝은 모습으로 자란다면 참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고 기부활동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에도 청경련에서는 왕청배초구진남성촌에 불우이웃돕기 및 기부금 전달해 조선족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소행이 연변 조선족사회에서 점차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에 연변의 수많은 조선족 NGO단체들에서 백여년의 보기드문 수재피해에 대비해 자선기부사업을 열심히 펼쳐나가면서 온정의 손길을 뻗쳐 주위를 감동시켰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시 국자거리의 지하인민방공공사로 말미암아 5월 25일부터 해방로와 국자거리 교차로로부터 남북으로 각기 50메터에 이르는 구간에서 일방 통행제를 실시하게 된다. 18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자거리와 해방로를 통과하는 21선, 22선, 42선, 43선, 44선, 45선 공공뻐스는...
  • 2017-05-19
  • 17일, 연길시부련회는 농촌 및 빈곤 녀성을 대상으로 한 녀성 부인과병 무료검사활동을 가동하였다. 20주세부터 64주세에 이르는 녀성 3000명이 부인과 무료검사를 받게 된다. 녀성 부인과병 무료검사 활동을 전개한 이래 연길시부련회는 지정병원을 통해 전 시 3만 2000명 녀성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다. 그중 암에 걸린 ...
  • 2017-05-18
  • 현재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오르는 상황에서 국내 허다한 젊은이들이 집마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하다면 외국의 젊은이들이 직면한 주택구매환경은 어떨가? 부분적 국가의 정황을 살펴보기로 하...
  • 2017-05-16
  • 부모 도움 어쩔수 없는 선택 설문조사에서 집을 구매할때 부모의 도움을 받는가는 질문에 총 106명의 응답자들 가운데서 77.36%에 달하는 82명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집을 ...
  • 2017-05-16
  • ■양지병원, 구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료·검진 서비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오는 21일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진료를 진행한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복부 초음파검사) 등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 2017-05-16
  • 조선족 한모(55)씨는 2015년 9월 부모의 약을 사러 운전을 하고 나가다가 조수석 쪽으로부터 둔탁한 소리를 들었다.  차량 밖으로 급하게 나가보니 한 행인이 차에 부딪혔다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한씨가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앞둔 무면허 운전자였던 만큼, 행인과 '지인'이라는 사람은 경찰에 신...
  • 2017-05-16
  • 11일 오전 8시 40분께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 택지개발 현장에서 우수관을 절단하던 근로자 A(62·중국동포)씨가 커터기에 목이 베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시멘트로 된 우수관을 땅에 묻기 위해 관을 절단하던 중 커터기가 목 부위로 튀어 올랐다. 이 사고로 A씨의 목에 길...
  • 2017-05-13
  •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시비 끝에 주먹을 휘둘러 50대 중국동포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박모(46·중국 국적)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식당 근처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하...
  • 2017-05-13
  • 초기조사 종료후 물증 감정중…수사결과 발표 다소 늦어질듯 '장례식장 외 분향소 설치' 위법지적에도 中당국 배려로 유지키로 (웨이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한국과 중국 어린이 11명이 희생된 웨이하이(威海)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참사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측...
  • 2017-05-13
  •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3일 부부싸움 끝에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살인)한 혐의로 김모(38·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부부싸움 CG [연합뉴스 TV 제공]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 A(37·중국 국적)씨...
  • 2017-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