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맞춤형 1:1 영어강의로 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6일 09시44분    조회:13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죽은 글 노! 시대변화에 발 맞춰야
 
 
일찍 연길시 신흥가 동방관 3층에 동방어학쎈터를 개설하고 학생 개인의 특성을 헤아린 개성있는 강의로 인기몰이를 했던 전세화씨가 3년간의 충전을 끝내고 다시 영어강의를 시작했다.
길림화교외국어학원을 졸업한 전세화씨는 학생시절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총학생회 부주석에 당선됐고 장춘시10대문명대학생으로 선정된 다재다능한 학생이였다. 특히 웅변에 능한 그는 영어강연만 있다하면 빼놓지 않고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고 CCTV의 웅변프로그램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다.
 
전세화씨는 졸업후 꼭 자기만의 방식으로 영어학원을 운영하려는 꿈을 갖고 졸업후 좋은 취직자리도 마다한채 시장조사를 하고 강사 경력을 쌓으면서 꿈을 향한 준비를 차곡차곡 했다. 그랬기때문에 동방어학쎈터를 운영하는 기간 그 흔한 전단지 한번 뿌리지 않아도 입소문만으로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전세화씨는 학생의 부족한 점,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척척 짚어내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에 맞춰 강의를 한다. 3~4세의 유아부터 시작해 70세의 로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요구에 발맞출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특히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상대로 단시간내에 성적을 끌어올린 사례도 수두룩하다.
 
한창 승승장구하던 전세화씨가 동방어학쎈터를 그만둔것은 갑자기 그한테 찾아온 원인모를 병때문이였다. 손발이 차갑다못해 부어오르기까지 하는 증세를 두고 여기저기 병원도 많이 찾았지만 의사들은 속수무책이였다.
모든것에 의욕을 잃고 의학이 발달한 일본에까지 병보이러 갔을 때였다. 일흔살의 할아버지마저 일터에서 열심히 땀흘리는 모습을 본 전세화씨는 크게 감명받았다. 내 나이가 이제 31세인데 상심하기에는 이르구나, 적극적인 자세와 락관적인 태도로 받아들인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한 그녀는 다시 자리에서 털고 일어났다.
 
다시 교편대를 잡기까지 꽤나 긴 공백이 있었지만 그녀가 다시 강의를 시작한다는 소문에 학생들은 기다렸다는듯이 다시 몰려들었다.
 
“학생을 가르치기에 앞서 저는 늘 내 자신을 충실히 하기에 애썼습니다. 학생들도 저의 영어발음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빼들며 긍정해주죠. 맡은 바 학생은 끝까지 책임지는 마인드도 그들에게 믿음을 줬던것 같습니다.”
 
전세화씨는 바삐보내면서도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연변대학기업녀성총동문회 10기생이고 현재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니고있다. 또 기회가 생기면 외국에 나가 선진국의 교수방식을 비롯하여 교육환경을 살피고 교학정보를 수집한다.
 
전세화씨는 외국에 있는 친지들과의 교류중에서, 그리고 직접 외국여행을 다녀본 경험속에서 늘 같은 소비를 하고도 외국만큼 향수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러던중 최근에는 학원에서 다 함께 배우는 과외보다는 1:1맞춤식 강의를 선호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가정방문 1:1강의를 시작했는데 그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성적제고는 물론 교재속 어휘를 실제회화에 응용한 강의법은 실전에도 유용한 지식이라 학생들이 강의를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수험생은 물론 자기계발을 중시하는 직장인들도 영어를 배우려는 러브콜이 쇄도한다.
 
“공부욕심은 있으나 방학동안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공부에 전념하기 힘들고 방에 콕 박혀 죽은 글을 배우기보다는 현실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는 방학캠프는 외국에서 이미 하나의 트랜드입니다.”
 
전세화씨는 현재 자신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저 방학간 미국캠프에 관해서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변이 선도구 개발개방지역에 획분되면서 장차 외국어인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것으로 내다보면서 지금부터 차곡차곡 준비해야만 다가오는 기회를 잡을수 있다고 첨부했다.
 
드바쁜 스케줄속에 빵으로 끼니를 때울때도 있지만 전세화씨는 항상 씩씩하다. 연변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영어과외분야에서 명품을 창출하고자하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리련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정금화씨가 관광통역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 News1 김대홍 기자 부안 거주 정금화씨, 초중고 검정고시 포함 2년만에 합격 재중동포 출신의 결혼이민 여성이 내국인들도 취득하기 어렵다는 관광통역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북 부안에 거주하는 정금화씨(42&...
  • 2016-12-21
  • 인민넷 조문판: 12월 19일 조령예는 “유화 케이크”를 제작하고있다.   산동성 위해시 한락방 상업거리에는 유명한 “장과(浆果)”케이크점이 있다. 이곳에는 예술작품과 같은 케이크를 판매하여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 케이크점 점장 조령예는 90후 녀자애로 2015년에 산동대학 예술학원 미술계...
  • 2016-12-20
  • 점과 선, 획의 태세, 장단, 필압의 강약과 경중, 운필의 지속과 먹의 농담, 문자 상호간의 비례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여 미묘한 조형미가 이루어지는 서예는 독특한 풍격과 무한한 매력을...
  • 2016-12-16
  • 마천자향 오이촌 류금화서기 “류서기야말로 우리 촌의 보배이지요. 좋은 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일심정력으로 촌민들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훌륭한분입니다”   훈춘시 마천자향 오이촌 촌민들이 당지부 서기 류금화를 찬양하는 말이다.   1997년부터 옹근 20년을 부녀주임, 부기원, 촌주임, 서기 ...
  • 2016-12-15
  • 최근 전 성 통계계통에서 소집한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 명명표창대회에서 룡정시 지신진 통계원 김동해씨가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으로 명명돼 우리 주에서는 첫사람으로 이 영예를 받았다.   김동해통계원(54살)은 1984년 7월부터 선후하여 룡정시 3개 향진에서 농촌통계사업에 몸담아왔...
  • 2016-12-14
  • 문화봉사자팀 10돐 기념모임의 희열속에 “100세시대”, “로령화시대”는 어느 누가 원하든 원치 않든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되는 사회상이다. 여기서 우리는 왜 오래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의식적으로 또는 막연하게 나마 고민하거나 사색을 하는 이들이 적지 ...
  • 2016-12-05
  •   종친을 찾습니다 . 찾는 사람  허용무(35世)50살 좌우  할아버지:허일 아버지:허병활 고향: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찾으시면  여기로  연락 해주세요 허유 전화번호 010-4230-5254 메일:yoohur@naver.com 주소:서울 영등포구...
  • 2016-12-02
  •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 “특수기여상”수상자 정운선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11월 21일, 필자는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남창호상무부주임의 소개로 도문시 석현진 13거민위원회에 거주하는 정운선(鄭云仙, 93세)할머니를 만나보았다.   정운선할머니는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특수...
  • 2016-11-29
  • 몸과 마음이 모두 추운 요즘 시대에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해주는 훈훈한 소식이다. 최근 미국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34살 동갑내기 커플인 저스틴 파운더스와 에이미 기버슨이 지난 주말 결혼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평범한 커플 결혼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같은 특별한 사연 때문이다....
  • 2016-11-27
  •   행복이란? 바로 하루 하루 매일 건강하고 즐겁게 매순간을 보내는 것이겠죠? 자ㅡㅡ 그럼 우리 행복 찾아 떠나갑시다요 한잔의 술로 회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터놓는 좋은 기회여서 모두가 즐겁네요 신옥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여 즐거워 하시는 모든 분들   우리 조선민족의 고유한 냄새가 풍기는 ...
  • 2016-11-26
  • 1800만명 류동 로인들,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 도시화의 빠른 발전과 사회구조의 로령화로 류동 인구중 로인들의 비례가 엄청 커지고 있다. 최근 국가위생계획출산위원회에서 발표한 (이하 보고)에 따르면 2015년 우리 나라에서 호적이 호적등록지에서 옮겨진후 반년이상 타지에 등록되여 있는 60세 이상의 류동...
  • 2016-11-25
  • 직업 선택은 옷을 고르는것과 같다고 한다. 입어서 편안하고 내가 평소에 입고 싶었던 옷, 내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옷중에 내가 가진 돈으로 살수 있고 류행에 휩쓸리지 않...
  • 2016-11-24
  •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과 더불어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날로 불거짐과 동시에 그 대안으로 지역별 우리말주말학교가 련이어 설립되고있다. 지난 9월말 기자는 광주시 백운구에 위치한 정음우...
  • 2016-11-24
  • 지난 2014년 10월 성급창업부화기지인 연변주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에 입주,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생산에 돌입, 년간 80만원의 매출을 올린 한 회사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지역의 많은 젊...
  • 2016-11-24
  • 옛날것은 언제 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정감이 가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 우리네 시골의 할아버지와 아주머니가 바로 옆에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익살스럽기도 하고 우습강스럽기도 하게 표현된 흙공예작품들을 보고있나니 오밀조밀 모여앉은 토우들과 함께 막걸리나 한사발 하고싶은 마음도 생긴다. 어떤 작품은 비물이...
  • 2016-11-21
  • 104세 김영숙 할머니 ㅡ 우리 어머니(김영숙)는 1913년에 모아산 동남쪽 룡산촌에서 출생하여 17세에 4년 년상인 연길시 흥안향 대성촌(흥안촌)의 허종호와 결혼하여 3남 1녀를 낳고 32세 꽃 나이에 청상과부로 되였습니다. ㅡ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망된 후 자식들 앞에서 눈물 한 방울 안 보이며80이 넘으신 할아버지와 할...
  • 2016-11-17
  •   “평범한 용접공으로서 맡은바 일을 착실하게 하려고 노력했을뿐입니다.”11일, 전 주 10대 고기능 근로자로 당선된 양길림을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올해 44세인 양길림은 대당훈춘발전소의 용접기술원이다. 27년간 양길림은 줄곧 용접시공, 용접교양, 기술돌파 등 사업을 맡아오면서 안전생산, 절약...
  • 2016-11-17
  • 이미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그룹이 1자가 4번 겹치는 11월 11일을 쇼핑일로 정하면서 대규모할인행사를 시작한지가 올해 8년째를 맞았다. 지난 8년을 뒤돌아 보았을 때 거...
  • 2016-11-15
  • 기재에 따르면 인류는 대략 4000여년전부터 콩을 재배하여왔고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초기인 2000여년전부터 장류를 만들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하고 변하면서 오늘날의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는 장제조법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였다고 한다.   장의 종류로는 토장, 된장, 막장, 담북장, 즙장, 생활장, ...
  • 2016-11-14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