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심장전문의 김용철씨 '한국병원서 연수 짧지만 내게는 깊은 감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7일 08시39분 조회: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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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한국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조선족 심장내과 전문의 김용철씨.
청주한국병원 제공
“최첨단 장비와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술을 겸비한 청주한국병원에서 심장시술 등 여러 가지 선진의술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한달동안 청주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 심장내과에서 연수를 마친 조선족 심장내과 전문의인 김용철(48) 씨의 소감이다.
김 씨는 길림시에 있는 길화(吉化)집단공사총병원(청주한국병원과 교류 병원) 소속이다. 중국 연변대 의학부를 나와 독일 바바리아와 미국 텍사스에서 3개월간의 연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연수는 세 번째다.
또한 “심장과 뇌혈관 분야에 스킬이 뛰어난 의료진은 물론 대학병원급의 최첨단 시술장비와 시술 시 모든 인력이 총동원돼 시술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집중하는 모습에서 미국 독일 등의 연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 5월28일~29일 웨딩박람회
이어 “의료진이 환자를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과 열정은 중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부분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려는 모습은 정말 중국의료진이 선진의술 외에 꼭 배워야하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이런 점을 중국에 돌아가면 경영진에 설파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할아버지가 한살 때 전남 순천에서 일제의 탄압을 보다못해 연변으로 이주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조국이 잘사는 모습에 한민족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갖는다”며 “다만 분단된 조국이 하루빨리 통일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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