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되였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은 2005년에 출판된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1978--2000)》에 이어 료녕성에서 두번째
로 출판되는 작품선이다. 2005년에 출판된 작품선이 료녕성의 조선족문단이 무에서 유에로, 다시 유에서 장대(壯大)에로의 발전과정에
서 용솟음쳐나온 우수작품들을 집대성하였다면 이번에 출판된 작품선은 우리 성의 조선족문단이 자신의 좌표를 정립하고 제2의 전성기
를 누리는 과정에서 창작된 우수작품들을 집대성한것이라 하겠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2010)》은 우리 성내에 거주하는 조선족작가들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사이에 국내외 공개
간행물에 발표한 작품들가운데서 소설 11편, 수필 23편, 시 83수, 평론 1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
-2010)》 편집위원회는 작품을 위주로 하면서 가능한한 21세초 우리 성 조선족문단의 문학창작 진면모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하여 심양
, 대련, 단동 등지의 조선족문학단체를 통해 각지 조선족문학인의 창작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추천을 받고 국내외 문학잡지사를 통해
우리 성 조선족작가들의 작품들을 수집하였다. 이미 작고한 작가들의 작품은 가족이나 지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편집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선정하였다.
이번 작품선은 “낯선” 작가들이 얼굴이 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초학자들이 당당하게 자기 특유의 목소리를 내고있으며 작품마다 “
일인일색”의 모양새를 갖추고있어 고무적이다. 물론 소설작품과 문학평론이 상대적이 약하다는 아쉬움도 없지 않으나 이는 발전과정
에서의 문제점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료녕신문
사진 오지훈 제공/글 김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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