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시집 《석양노을》이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편집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다.
연변일보사 편집,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선전부 처장, 연변TV방송국 부국장 등 직을 력임하다가 정년퇴직한 김영택선생은 퇴직후에도 붓을 놓지 않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정진하여 지난해에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락》, 산문집 《미래를 안고 가는 사람들》을 펴낸데 이어 120여수의 시가 수록된 시집을 펴냈다. 그는 《석양에 불타는 노을이 되고싶었고 그 노을속에서 령혼을 불태우고싶었다. <나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시쓰기를 견지하였으며 시집을 펴내는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시집의 제목을 <석양노을>이라고 달았다》고 설명하였다.
연변시인협회 부회장인 김응룡시인은 시집에 수록한 시평 《석양에 불타는 노을의 이미지》에서 《김영택선배는 장기간 보도매체, 정계에서 일을 보며 시와 크게 접촉하지 않다가 늦게야 시에 입문한 <늦깎이시인>이다. 우리는 이 시집을 통하여 로년기의 삶과 추구, 욕망 등을 함께 맛보며 참다운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부끄럽지 않은 인생인가를 사색해 보게 된다》고 피력했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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