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평론]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앞세운 우리 문학의 현주소를 클릭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4일 08시12분    조회:13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2 중국조선족우수작품집》의 부분적작품들을 모티브로

21세기 특히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문학은 한국문학에 많이 치우치다가 중국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만의것을 어떻게 더욱 폭넓게 전승하고 발전시킬것인가를 고민하는 양상을 보여주고있다. 다시 말하면 중한수교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모방으로부터 이제는 스스로의것을 발굴하고 보다 중국조선족적인것에 앵글을 맞추고있다는것이다.

물론 많은 시인, 작가들이 나름대로 고민하고 작품완성도를 위한 몸부림을 거듭하고있지만 오늘은 아동문학과 평론, 련재 등은 잠시 접기로 하고 다만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둘러싼 우리 문학의 현주소에 한해 말하련다.

김철호의 경우

김철호의 시 《딸기》를 보자. 시에서 시인은 딸기를 심장으로 새롭게 이미지화하여 신선한 느낌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두가지 다 붉다는 의미로도 통하지만 살점이요 피덩이라는 점을 류추해보면 식물성 딸기는 바로 동물성 심장으로 보다 생명력을 획득한다. 하기에 딸기는 시인한테 누이로 다가서며 《오빠, 꽉 깨물지 마세요》라는 호소가 설득력을 얻게 되는것이다.

김철호의 시들은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볼 때 다소 침울한 분위기지만 거침없는 상상을 통해 지극히 자연스럽게 흐르고있으며 내재적인 리듬을 갖춘 시어들에 편승하여 독자들을 시속에 깊숙이 함몰시키고있다. 상상을 떠난 시를 상상할수 없듯이 김철호의 시들은 우선 파격적인 상상에 힘입어 자못 신선한 시어들로 인간세태의 간사함을 꼬집으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안겨주는데 결코 린색하지 않고있다.

김영건의 경우

김영건의 시들은 시어들의 이채로운 조합과 폭넓은 시상의 자유분방함과 판타지(환상)적인 몽환세계에서의 상징과 은유의 자유자재적인 활용 등에 힘입어 독자들 상상의 저변확대를 가능케 해주는 좋은 보기가 되고있다.

이번 우수작품집에 올려진 몇몇 시들은 일제히 제목 자체가 시구절로 되여 시에로의 몰입에 올리브유를 쳐주고있다. 특히 물, 숲, 하늘, 꽃, 나무, 호수 등 자연이미지들을 빌어 상징, 은유 등 수법들을 질펀히 펼치면서 독자와의 시적대화를 꾀하고있다. 시적상관물들이 자연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시인이 정성껏 고른 자연이미지로 각각 상징하는 대상이 다르고 은유되는 대상도 다르다. 하기에 시들은 무척 아름답게 느껴지면서도 다분히 철리적이고 그래서 사색하게 만들고 인생과의 비교를 가능케 해준다. 게다가 시어들의 자유로운 조합은 시를 더욱 시이게 하고 더욱 아름답게 해주면서 시의 완성도를 한차원 끌어올려준다.

그리고 상기의 시들은 전부가 인생사와 맞닿아있으며 자연을 빌어 인생의 려정을 조명해보이고있는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은 김영건의 시들은 다른 여타의 시들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듯이 스케일이 크고 장엄하며 시인은 높은 곳에서 관조하면서 자연과 우주를 읊조리고있다는것이다. 이는 또한 시인의 스찔로도 자리매김할수 있거니와 조선족문단의 독특한 풍경선이 되고있음에 방점을 찍어두어야 할것이다.

김혁의 경우

김혁의 중편소설 《가람이여, 어허널널 가람이여》는 수필식구조에 편승하여 력사의 편린들을 호불호, 잘잘못에는 함구한채 그냥 쏟아놓고있다. 여기서 수필식구조라고 하는것은 전반 소설이 하나의 완정한 이야기인것이 아니라 파편적이고 력사시대적이라는데 그 리유가 있다. 즉 시공간을 자유로이 뛰여넘으며 오로지 강이라는 하나의 줄에만 의지했기에 전반 소설구도가 짜여졌다는것이다. 도합 일곱개의 소제목으로 된 소설은 그 개개가 강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우리 민족의 한 횡단면을 그대로 려과없이 보여주고있다. 이런 이야기들은 서로 련관이 없기도 하고 우리 민족이 겪었다는데서, 또 그것이 다 강을 둘러싸고 진행된 이야기라는데서 일정한 련관이 있기도 하다.

흩어진듯 엄밀한 구성을 이루고있는 이런 소설적구조는 참신한 느낌을 주며 앞으로 이런 실험은 간단없이 진행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광명의 경우

시와 소설과 수필 등 다양한 쟝르에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수 있는 조광명은 그의 수필 《시인보다 가난한 라면은 없다》에서 역설적인 제기법으로 제목을 붙여놓고는 친구와의 메신저대화를 질펀하게 늘여놓는다. 다분히 장난스런 그런 대화지만 배고픔으로 이어지고 20대 한창나이에 연길에서 《6권 사전》을 사던 아픈 사연까지 견인해낸다. 어쩌면 요즘 세대들에게는 옛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분명 그 시대를 겪은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을것이다. 그것이 이 수필이 동세대들한테서 커다란 공명을 일으키는 리유가 될것이며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요즘 젊은층들도 유려한 작가의 필치를 따라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수필치고는 꽤 긴 편폭이지만 긴장을 누그러뜨려주는 장난스런 대화와 매끈한 언어다룸이 이 수필을 단숨에 읽히게 만든다. 뭐니뭐니해도 친구와의 대화와 딸과의 대화는 보는이들에게 느긋한 미소를 빼물게 만들며 인용된 사연들은 미소 지은채 눈물 글썽이게 만드는 마력을 느끼게 해준다.

주향숙의 경우

시인으로 등단한 주향숙은 5월시사 초기맴버로 활약하면서 어린 나이에 벌써 저으기 성숙한 시편들을 쏟아내 선배들을 놀래운 재녀이다. 주향숙의 수필들을 보면 항상 눈물이 글썽인다. 그의 수필들은 그녀의 시의 연장선에서 봐주어야 할것이다. 한것은 주향숙의 글들은 그것이 시든 수필이든 일제히 고향과 고향에 계시는 년로한 부모님들을 떠나지 않고있다. 그러나 속으로만 눈물을 감출줄 알고 혹시 눈물이 표출되더라도 소리는 기어이 내지 않는 그녀의 아픈 상처딱지는 바라보는이들을 안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주향숙은 그런 개인적인 아픔과 괴로움과 쓸쓸함을 시대적인 아픔으로 승화시킬줄 아는 작가이다. 하기에 자신의 생활을 쓰고있는 그의 작품들은 결코 신변잡사가 아니며 거기에서 우리는 오늘날 중국조선족들의 삶의 편린들을 만져볼수 있거니와 그로 하여 그녀의 작품들은 소재의 협소함이 결코 약점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묘미를 느낄수 있는것이다.

박초란의 경우

박초란의 《아프리카의 별》은 다소 이색적인 소설이다. 다른건 차치하고 소설의 결말에서 작중화자와 돌과의 대화는 재미를 넘어서 신비로운 새로운 세계를 독자들에게 펼쳐보이고있다.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 역시 돌멩이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불쑥 가지게 만드는 대목이다.

한 인간을 그림에 있어서 박초란의 경우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사물들의 고백을 빌어 그 인간을 다각다차원에서 묘술하였기에 지루고루함을 피하고 훨씬 핍진하게 살아있는 인간을 그려보였다는데서 이 소설은 소설로서의 참신함을 획득하고있다.

리진화의 경우

리진화(소리)가 쓴 단편소설 《참새》는 도시생활녀들의 참새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나는 어느날 짝인 수진이와 함께 마트에 갔다가 참새 한마리를 발견한다. 그것을 빌미로 나와 수진이의 본래부터 껄끄럽던 사이는 마침내 본격적으로 벌어진다. 그것은 여직 말을 하지 않았을뿐 서로가 가슴에 품어두었던 사연들이고 오로지 참새라는 매개로 터졌을뿐이다. 나는 참새만치나 괘씸한 수진이를 내쫓기 위해 온갖 공격적인 언사를 려과도 없이 내뿜고 그런 기미를 진작 눈치챈 수진이는 날카롭게 반응하며 미쳤다고 몰아붙인다.

작자는 현실적으로 약간 불가능해보이는 이야기를 제법 진지하게 펼쳐보이면서 오늘날 날로 삭막해지고있는 인간들사이의 정을 꼬집어서 사막화되여가는 우리들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우리 모두의 삶의 자세와 방식을 반추해보게 만든다.

리화의 경우

리화의 수필 《취미(醉美)》는 얼핏 황진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필이다. 녀류작가의 손에서 나왔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필은 내내 술을 둘러싸고 펼쳐지고있으며 그 술향기는 오래동안 잘 삭혀진 농밀한 향이여서 더욱 독자들의 코를 벌름이게 만든다. 스스로 애주가라고 자처하는 작중화자는 술맛이 곧 꿀맛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진짜 술군의 행세를 하고있다. 게다가 술과의 대화와 취한것처럼 혼자 주절거리는 독백 역시 일품이라 할수 있겠다. 문학을 위해 자신을 버린(?) 작자의 모습, 독백이기도 하고 고백이기도 한 주절거림, 조그만 가슴에 커다란 세상을 껴안고 인생사 내지 세상사를 수필속에 버무려넣는 기막힌 재주 등은 리화의 수필 《취미》의 진미라 할수 있겠다.

김서연의 경우

김서연은 우리 문단에서 가장 나어린 작가라 할수 있다. 그러나 김서연은 나이와 상관없이 작품의 완성도가 높으며 오히려 그녀만의 독특한 풍격으로 독자층을 확보하고있다.

김서연의 소설 《유목민들》에서 우리는 적어도 김서연의 작가적인 시각과 작가적인 톤에 눈과 귀를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작가적 톤을 굳이 짚고 넘어갈수 밖에 없는것은 김서연의 종래의 소설이 그렇듯 소설 《유목민들》 역시 그녀만의 목소리에 편승하여 독자들을 매료시키고있기때문이다.

작가적 톤에는 폭포가 쏟아지듯 격정적인것이 있는가 하면 지적으로 쇠소리나는것도 있고 조용한 별밤 어디선가 들려오는듯 아슴푸레한 하모니카소리 같은것이 있는가 하면 새벽 엷은 안개같이 흐르는듯한 톤도 있다. 하다면 김서연의 작가적 톤은 어떤가? 시대감에 걸맞게 빠른 절주가 있는가 하면 작가 본인의 육성과도 같은 조용하면서도 지적인 면도 있으며 무심하게 툭툭 던져지는듯하지만 결코 귀를 기울이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만드는 미묘한 가락이 숨쉬고있다. 그리하여 그녀의 소설을 읽으면 마치 바이올린과 색스폰의 신비한 조화를 만나는 기분이다. 이것은 또한 그녀의 류창한 언어적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을것이며 그것은 그대로 김서연의 소설언어의 특점으로 각인되는것이다.

이상 수박 겉핥기식으로 작품집을 일독하였다. 거듭 말해둔다면 오늘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들은 결코 작품의 질이 차해서가 아니라 본고의 주제와 약간 거리감이 있기에 언급을 피했다는것이다. 더불어 시간과 편폭의 제한으로 더 많은 작품들과 대화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무튼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에 편승한 우리 문학의 현주소는 고무적이며 희망적이라는데서 일단 안도하게 된다.

보다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기를 기대해본다./한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 한국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성과 주렁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 8명 회원이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 (회장 김재순)의 초청한국전국시조경창대회 및 한중일합동...
  • 2014-10-23
  • 10여편 론문 30여편 소설 발표 19일, 연변작가협회, 중국민족대학, 연변대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후원한 “50후 출생” 소설작가 작품연구세미나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세미나는 지난 세기 50년대에 출생한 허련순, 리혜선, 최홍일, 리여천, 우광훈 등 5명 중...
  • 2014-10-23
  • 수상자들(뒤줄 좌로부터 김정웅 평론수상자, 김영건 시수상자, 김혁 소설수상자, 김영자 수필수장자)과 심사위원들(앞줄 좌로부터 연변문학 채운산 부주필, 연변대학교 김경훈교수, 전 연변대학교 김병민총장, 중앙민족대학교 오상순교수, 허련순소설가) 제33회《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10월 22일 오전, 연길 백산호텔...
  • 2014-10-22
  • 10월 18일, 방산옥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세미나가 평론가 시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 한성호텔에서 열렸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체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파시인, 김룡운평론가, 김철호시인 등이 방산옥의 하이퍼시집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김파시인은 “련꽃에 달의...
  • 2014-10-20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주관,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주최 10월 18일 오후,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개최된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10주년기념행사에서 김철, 김응준, 조룡남, 리상각 등 4명 원로시인이 개혁개방 전후시기에 황페화되였던 우리시단을 구축하기 위하여 견마지로를 다하고 문단의 기틀을 잡아...
  • 2014-10-20
  • 15일 룡정시문련, 룡정시문화관, 룡정시작가협회의 공동주최로 향토시인 심정호 문학창작좌담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좌담회에서 시인이 2012년에 펴낸 시집 《흙 묻은 이름》에 수록된 시를 위주로 시인의 작품세계와 그 특성에 대한 열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에 몸담그고 한손에 호미를 쥐고 다른 한손에...
  • 2014-10-17
  • 김영택시집 《석양노을》이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편집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다. 연변일보사 편집,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선전부 처장, 연변TV방송국 부국장 등 직을 력임하다가 정년퇴직한 김영택선생은 퇴직후에도 붓을 놓지 않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정진하여 지난해에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
  • 2014-10-16
  • 재미 작가 수키 김, 평양 체험 책으로 2011년 선교사로 위장 6개월 체류 북한 평양과기대서 영어 가르쳐 "학생들, 내 모든 것 기록하고 감시" 안 들키려 USB에 글 넣고 늘 지녀 댓글보기8 Tweet 글자크기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수키 김 선교사로 위장 입북한 재미동포 베...
  • 2014-10-15
  • 일전에 아시아 대표시인 동시화집 ≪별이 반짝 꿈도 반짝≫이 출판되여 아시아 어린이들과 대면하게 되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의 편집으로 되고 도서출판 ≪아평≫에서 임프린트하고 도서출판 ≪가꿈≫에서 펴낸 이 동시화집은 제12차 아시아아동문학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아시아 4개국 동시인들의 동시를 한권의 동...
  • 2014-10-11
  • 소설가 김혁 첫 장편소설 《마마꽃, 응달에 피다》 재판 문화대혁명이라는 특수한 년대를 배경으로 10여명 청춘들의 부동한 운명을 그려낸, 김혁의 자서전적 장편소설 《마마꽃 응달에 피다》가 상해원동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재판되였다. 제5기 연변작가협회 계약작가작품으로 선정된 《마마꽃 응달에 피다》는 중편원작이...
  • 2014-10-11
  • 파트릭 모디아노  [스포츠서울]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가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프랑스의 파트릭 모디아노가 "기억의 예술을 통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운명을 일깨우고 직업이라는 생활 세계를 소개했다"고 설명하며 파트릭 모디아노를 2014년 노...
  • 2014-10-09
  • 무라카미 하루키가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미국 품으로 돌아갈까. 노벨문학상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른 노벨상과 달리 문학상은 사전에 발표 날짜를 확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10월 둘째주 목요일에 발표해온 관례상 10월 9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문학팬들 관심이 집중되는 올해 노벨문학상 관전포인트...
  • 2014-10-01
  • 제2회 윤동주문학상현상공모통지 중국조선족문학에서 현대시를 발전시키기위하여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와 한국윤 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윤동주문학상현상작품을 공모한다. 제2회 윤동주문학상현상공모작은 조선어로 쓴 현대시여야 한다. . 공모자격: 무릇 중국 국적을 가진 모든 조선족은 다 응모...
  • 2014-09-30
  • 로 전설을 엮는 사나이 천정곤 자서전(중문판)출간행사 북경 연길서 련속펼쳐 한국 최초의 재활용전도사이며 《쓰레기경제》로 전설을 쓴 천정곤의 자서전 《쓰레기더미에서 황금알을 캐는 사나이》가 한국어로 출판된지 10년만에 김견시인에 의해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13억인구를 가진 거대한 중국의 문을 노크했다. 지난...
  • 2014-09-30
  • 룡정이 낳은 우리 민족 걸출한 시인 윤동주의 민족정신과 작품세계를 기리고 그 업적을 후대들에게 알리고 물려주기 위한 취지를 담은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가 9월27일 오전, 윤동주시인의 고향인 룡정에서 설립식을 가졌다.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의 저자인 재능있는 중견소설가 김혁이 회장을 맡은 룡정윤동주연...
  • 2014-09-27
  • 전남 함평 출신의 아동문학가 김철수(65) 장로가 최근 서울 남산 국제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한국아동문학회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장로는 2016년 8월 총회에서 전국회장 후보로 지명된다. 김 장로는 1981년 월간 ‘기독교교육’ 신인상 동시부분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문단...
  • 2014-09-25
  • 기념사진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4년 문필회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시기원그룹과 신생활그룹에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4년 문필회 및 ‘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 (2001 —2010)’출간기념식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심양시 로도호생...
  • 2014-09-24
  •     해맑은 하늘 흰구름이 보문산에 걸치는 싱그러운 10월 문화의 달.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해외문화교류회(대표 이동규 충남대 교수)초청으로 중국의 대표적 연해 항구도시이며 동양의 나폴리로 잘 알려진 칭다오 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 수필가)소속 시인 작가 15명이 대전에 몰려온다. 이번 초청은 올 해...
  • 2014-09-23
  • 중국비교문학학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과 길림성비교문학학회에서 주관하며 길림대학 및 동북사업대학에서 후원한 중국비교문학학회 제11회 년차회의 및 국제학술세미나가 19일 오전 연변대학에서 마련됐다. 중국비교문학학회&nbs...
  • 2014-09-22
  • 연변대학 김화 대상 수상, 김호웅, 박주택교수 론문 발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김화학생이 리륙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9월 18일 오후, 한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한국리륙사문학관에서 주관한 제4회 중국조선족대학생리륙사문학제가 안동병원과 안동간고등어의 후원으로 연변대학예술학원 ...
  • 2014-09-19
‹처음  이전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