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간 진행된 제4회 “길림문학상” 심사가 드디여 막을 내렸다. 연변주 동서광작가의 시집 《뭇산에 내리는 눈(雪落群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뭇산에 내리는 눈》은 동서광작가의 두번째 작품집으로 최근 창작된 그의 시가작품 120여수가 수록되였다. 작품들은 섬세한 필치와 정제된 시어로 풍만한 시적감정을 노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토로하였다. 여기에는 생명에 대한 탐색과 추구가 있으며 대자연에 대한 동경과 사랑이 담겨져있는데 내포가 심원하고 강한 예술적감화력을 지닌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동서광작가는 줄곧 여가시간을 리용한 문학창작을 견지하면서 선후하여 《딱따구리》, 《청년문학》, 《천야》, 《동방의 검》 등 문학간행물에 시가, 소설, 영상문화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작품들은 여러차례 각종 문학선집에 입선되였으며 《청년문학》 시가상, “진달래문예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에는 최초로 전국공안문련 계약작가로 초빙받았다.
“길림문학상”은 우리 성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으로 4년에 한번씩 치러지며 “길림문학상”과 “길림문학상 우수상”을 설치하고있다. 이번 “길림문학상”에는 400여부의 작품들이 평의에 참가하였으며 전문가들의 초심, 복심을 거쳐 최종적으로 투표의 방식을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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