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는 19일 오후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의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를 주제로 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연변대학 진리청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 서옥란교수, 신철호교수, 최향단교수, 김춘화교수, 리향교수, 왕수원교수, 권휘교수와 2018학번, 2019학번, 2020학번 신문학부 재학생 115명이 참석해 매체 추구에 대한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리론 강연보다는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면에 무게를 두었는 바 ‘기사에서의 정품 창작’과 ‘영상에서의 정품 창작’이라는 두가지 큰 테마를 둘러싸고 강연을 진행했다.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홍길남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기사에서의 정품 창작’을 어떻게 해왔는가?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길림신문사의 ‘9년간 7편 기사 중국신문상 영예 획득’ 성과를 소개하면서 중국신문상을 수상한 7편의 작품에 대한 선재, 취재 과정, 배경 스토리 등을 하나하나 례를 들어 설명했다. 더불어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중국신문상 수상 비결은 크게 대 시야, 대 정감, 대 스토리로 개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품 창작은 매체의 영원한 추구”라는 정품 창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영상에서의 정품 창작’에 관련해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은 길림신문사에서 알심들여 선보이고 있는 대형구술시리즈 〈문화를 말하다〉, 미니다큐 〈우리 동네〉, 영상시, 가곡, 토막영상, 공익광고 등 쟝르의 추진과 제작 과정, 사회 효과 등을 례로 들며 상세하고도 세절적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종이신문에도 큐알코드를 설치,학생들에게 신문에 설치된 큐알코드를 설명하고 있는 홍길남 총편집.
특히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종이신문에도 큐알코드를 설치하여 종이신문 한장을 통해 원문, 사진, 영상 등을 련결해 볼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종이신문 한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큐알코드를 스캔하면서 원문에 련결되는 사진과 영상도 함께 열독하면 한시간은 족히 소요”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적이던 지면이 이제는 다방면으로 다채롭게 표현되며 독자들에게 더욱 많은 메시지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홍길남 총편집의 ‘36년 기자사업 종사 경험’소회 역시 특강을 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계발을 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타임에 2019학번 풍아결 학생과 2019학번 문혜령 학생은 “정품 창작에 있어 어떤 시야로 어떻게 선재를 하면 좋을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 조금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는 한 신문학부생으로서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는 등 아이디어와 고민을 상담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가 신문학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는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홍길남 총편집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면서 “신문이라 함은 가장 현실적인 바 4력(4力)의 체현이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도 ‘조선족신문사’를 배우게 될 것인데 길림신문은 아주 특색 있는 신문이자 애초부터 서민신문으로서 백성신문 슬로건을 걸었고 또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가 빛난다.”고 높은 평가를 보냈다.
길림신문 계정
글 사진 | 김가혜 정현관
심열 | 최승호
제작 |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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