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설립된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코로나 19 발생이후 처음으로 문학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협회의 주최로 9월 6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된 ‘녀성성의 탐구와 녀성문학'연구토론회는 중국작가협회의 문학자원봉사중점부축프로젝트 자금을 쟁취하고 연변작가협회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소집되였다.
박초란은 개막사에서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욕구를 격발시키며 녀성문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의 도움을 주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하면서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녀성문인들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고 멋지다고 치하하였다.
연변녀성협회 신임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된 토론회에서 연변작가협회 주석 정봉숙과 부주석 황령향이 축사를 하고 이 협회 전임 회장인 소설가 허련순이 “녀성성의 탐구와 녀성문학”이란 제목으로 기조발언을 하고 최기자, 리혜선, 김영자, 오경희, 김영춘, 리순옥 등 문인들이 문학창작에서 녀성문인의 자아와 고민과 성찰, 신심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편 참가자들은 자유토론에서 이번 세미나가 우리 녀성문인들의 창작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막혁던 창작의 물고를 틔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녀성문학행사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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