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일 22시23분    조회:23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리향단) 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 답사, 진달래촌 둘러보기, 관지 단풍 관광, 시 창작 등 순으로 이어졌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시인은 개막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며 9.3 명절에 시작한 ‘장백문화 시의 려행’은 공화국 창건 73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에 제4회를 이어가게 되여 의미가 깊다.”며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와 진달래촌을 답사하고 관지림산작업소의 불타는 단풍에 흠뻑 취해보면서 좋은 시, 훌륭한 촬영작품을 많이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우선 화룡시 투도진 서북쪽에 자리잡은 '화룡현약수동쏘베트정부 유적지'를 찾아 헌화하고 시를 읊는 것으로 선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였다.
 
이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을 찾아 민속문화답사를 진행한 다음 서쪽으로 60여리를 달려 관지림산작업소 동풍구역에 이르렀다.
 


참가자들은 <궁중떡연구소> 에서 정성스레 만든 꽃떡과 오미자차를 마시며 붉게 물든 단풍을 찾아 시향을 찾아 산을 올랐다.
 
선봉령기슭에 위치한 관지림산작업소 동풍구역은 예로부터 자연생 단풍나무가 많아 단풍철이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해마다 돈화시로, 장백현으로, 심양으로 단풍구경 다녔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촬영작품을 만들고 즉흥시를 읊었다.

참가자들은 단풍 절경에 취하고 시향에 또 한번 취했다.

이날 17편의 시가 올라왔는데 예심과 종심을 거쳐 지영호의 시 <궁중떡>, 방순애의 시 <단풍>, 리해란의 시 <단풍산에 기대서서> 등 3편의 시가 우수작으로  리동훈과 림은화가 핸드폰으로 찍은  단풍 사진, 문인숙이 촬영한 동영상, 류설화의 삼행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수상자 방순애, 지영호, 리해란



사진 수상자 리동훈, 림은화



동영상 수상자 문인숙


삼행시 수상자 류설화
 


행사를 마친 후 일부 참가자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 단체대화방에 “단풍 절정에 취하고 궁중떡향기에 또 한번 취하는 가슴 벅찬 하루였다. 촬영에서의 순간포착이 중요함을 알게 되였다. 시인과 예술인들의 행사에 어울리는 오락프로도 곁들여 즐거운 시간이였다...” 등 소감을 올렸다.

사진 글 문야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파일 [ 1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3부가 현실주의 소재 상해는 중국 현, 당대 문학의 중심지이자 중국인터넷문학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다년간 상해에서는 인터넷문학의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다양한 조치들을 취해왔다.   례를 들면 2015년 제1회 인터넷문학 포럼, 2018년 ‘중국인터넷문학 20년 20부 우수작품’ 및 상해인터...
  • 2020-08-11
  • 화룡변경경제합작구전시중심에서 합작구의 건설정황을 료해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세번째 코스로 화룡시 남평진에 닿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시인은 “화룡시는...
  • 2020-08-10
  •   허옥순 녀사   “70살이 되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정하고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필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는 허옥순녀사는 올해 나이가 74세, 2년 전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이미 중국조선어방송넷 위챗공식계정, 《로인세계》 등 매체와 잡지에 여러편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 지망생이다. &ld...
  • 2020-08-07
  •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로 취급" 성명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을 쓰시네”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회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했다”며 해명과 함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
  • 2020-07-30
  •   백학(흰 두루미), 백의 민족의 혼   현춘산   백설같은 두루미, 하얀 두루미. 목과 다리가 훤칠하게 생긴 흰 두루미가, 그 백학(白鹤)이 푸른 하늘을 가르며 높이 솟아오른다. 너울너울 춤추는 날개짓은 푸른 바다를 유유히 헤염치는 듯, 하늘하늘 창공에 뜬 모습은 흡사 어여쁜 천사의 모습이런 듯, 그 ...
  • 2020-07-30
  • 신단수, 조선민족의 세계수   현춘산   아득히 멀고 먼 옛날, 아아하게 솟은 산마루에 거목인 박달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다. 그 나무는 아찔하게 높이 솟아 하늘에 닿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했다. 그 박달나무는 저 멀리 지중해연안으로부터 이란문화권을 거치고 인도를 포괄하면서 아세아대륙의 북부를 총망라하다...
  • 2020-07-30
  •   곰, 우리 민족의 시조모   현춘산   "엉기적 엉기적 엉기적" "우람한 산악을 끄는 그림자"가 가고 있다."덩쿨풀 우거진 어두운 수풀을 뚫고, 물풀이 우거진 황량한 수렁창을 지나" 산악을 끄는 우람진 그림자가 가고 있다. 산악마냥 우람진 몸집, 기둥 같은 네다리, 쟁쟁 쇠소리날 듯 탄탄한 발톱, 오직 ...
  • 2020-07-30
  • 1.달, 영구한 생명력의 상징   현춘산   인간에겐 환상과 상상이라는 꿈이 있다. 꿈이 있는 인간들만이 삶과 죽음이란 이 심각하고 원천적인 과제를 가지고 있다. 밤하늘에 높이 솟아 휘영청 빛 뿌리는 달, 해처럼 뜨겁지 않고 별처럼 차지도 않으며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둥글었다가 기울어지고 사라졌다가...
  • 2020-07-30
  • 정암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7월 25일, 연변작가협회시가창작위원회와 대목산청생물과학(길림)유한회사가 손잡고 진행하는 ‘대목산청 시의 려행’이 첫 코스로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을 찾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은 ‘대목산청 시의 려행’은 시창작 뿐만...
  • 2020-07-27
  • '2020 호미문학대전' 시상식 호미등대박물관에서 개최   2020 호미문학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 5일(토) 오전 10시 30분,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등대박물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국립등대박물관이 주관하고 영일호미수회가 후원한 이번 문학시상식에는 리련화...
  • 2020-07-27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8](김학철편7) 김학철의 문학작품은 주요하게 두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몸소 겪은 항일전쟁력사와 피 흘려 싸우고 희생된 전우들에 대한 기록이며 다른 하나는 항전승리 후 사회주의혁명과 인민민주주의를 위해 쓴 작품들입니다....
  • 2020-07-17
  • 일전 중국작가협회 인터넷문학쎈터에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 총서(蓝皮书)》를 발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이 창작, 평론연구, 대오건설, 산업발전, 해외전파 등 면의 발전정황을 정리했다. 지난 한해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은 어떤 특점을 띠였을가? 산업발전과 해외전파는 어떤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보였을가? ...
  • 2020-07-16
  • 문단 인기 작가의 ‘사적 대화 무단 전제’ 사건을 계기로 한국문학의 주요 출판사인 창비와 문학동네의 ‘제 식구 감싸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독자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도 합세해 대형 출판사와 인기 작가의 ‘문단 카르텔’에 대한 비판으로 번지고 있다. 신경숙 작가의 ...
  • 2020-07-14
  • ‘2020 호미문학대전’에서 총 2655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조선족 리련화씨의 ‘백색사진’이 중국조선족문학상을,  박영순씨의 ‘숫돌’이 흑구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국언론이 전했다. 또 로정옥씨의 ‘길어깨’(수필 부문)가 호미문학대전 금상, 조주안씨의 ...
  • 2020-07-13
  • 조선족문단의 중견시인 최룡관선생이 창작한 애향시 가 덩실한 시비로 태여나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향수를 선물하게 되였다. 7월 11일 오전에 개최된 최룡관시비제막식에서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순애 회장은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 회장단은 최룡관시인의 문학창작생애 50주년을&nbs...
  • 2020-07-13
  • 김응준 연변시인협회 초대회장이였던 시인 김응준이 지난 7일 향년 87세로 연길에서 타계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연변작가협회 회원인 김응준 시인은 1934년 10월 14일(음력), 길림성 훈춘시 밀강향 태평구에서 출생했다. 1959년 연변대학 중국어어문학학부를 졸업한 후 훈춘제2고급중학교, 훈춘시외사판공실에서 근무...
  • 2020-07-13
  • 2012년 밥 딜런이 프랑스의 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AFP연합뉴스 79세 노인이 낸 새 앨범이 미국의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까지 올랐다. 미국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도 이름만 대면 아는 ‘노벨상 가수’ 밥 딜런의 39번째 정규앨범 ‘러프 앤드 라우디 웨이즈(Rou...
  • 2020-07-11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7](김학철편 6) 김학철은 연변에 정착하여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주비위원회 책임자로 행정사업을 하다가 이 사업이 자신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주덕해의 동의를 거쳐 전업작가로 문학창작을 시작하였습니다. 1955년 김학철과 그의 아들 김해양...
  • 2020-07-10
  •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56](김학철편-5) 일제통치하에서 피로써 쟁취한 광복의 서울, 김학철의 서울에서의 새 생활이 시작됩니다. 서울에서의 좌익 사회주의단체가 활동한 자리는 지금의 서울 파고다공원 서쪽 종로2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김학철은 좌익정치...
  • 2020-07-04
  •   한철시인이 상패와 상금을 대리수상하였다.(화면사진 최화길시인)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 교원인 최화길(58세)시인이 시조 으로 제3회 연변교원시조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염병 예방통제시기여서 지난 6월 26일에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최화길 시인은...
  • 2020-07-04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